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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葡萄)와 국악(國樂)의 고장인 영동(永同)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3.08.25|조회수25 목록 댓글 0

포도(葡萄)와 국악(國樂)의 고장인 영동(永同)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접어 들때면 자연스레

고향(故鄕)이 그리워진다

과일 가계 앞을 지나다 고향(故鄕)의 특산물(特産物)을 보면

발길을 멈추게 만든 다

지난 무더위 동안 탐스럽게 잘 익은 포도(葡萄)를 수확해서

도시(都市)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우리네 충북 영동(永同)의 고장 로고가 새겨진 포도 박스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사고 싶은 충동(衝動)이 생긴다

 

 

소백산맥(小白山脈)의 끝자락인 추풍령 고개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지이다.

그중에서도 포도(葡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하며 탐스러운

빛깔과 아주 높은 당도(糖度)를 자랑해 국내외 상관(相關)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니 효자(孝子)과일이라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해마다 영동 포도가 해외로 수출길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도

이름값을 높이고 있는 모양이다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永同)은 포도(葡萄) 신품종(新 品種)으로

샤인머스켓이 나왔나 보다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알려진 품종으로, 거봉처럼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한데다 씨가 거의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고

탱탱한 식감(食疳)을 자랑한다고 한다

남녀(男女)간의 사랑을 포도주(葡萄酒)에 비유(比喩)하고 싶은 것은

오래 숙성된 포도주가 제맛이 나듯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포도즙은 처음엔 달고 신맛에 분간할 순 없어도 익어 갈수록 은은한

향과 제 맛이 난다

세월(歲月)이 흐를수록 맑고 좋은 포도주가 되듯이 남녀(男女)간의

사랑도 미운 정 고운 정 쌓여 성숙(成熟)해지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에서 본격 재배된 포도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프랑스의

어느 신부(神父)가 심었다고 한다.

사실 5만원 권 지폐에 등장하는 신사임당과 포도 넝쿨과 송이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상류층의 기호식품으로 사랑받았던 모양이다.

영동(永同)은 해마다 8월 하순이면 포도 축제가 열리는 동시에

국악(國樂)의 고장이다

영동(永同) 난계 국악단은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으로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영동 군을 홍보(弘報)하고 국악(國樂)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고있는 중이다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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