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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의 미학(美學)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3.11.14|조회수33 목록 댓글 0

초가지붕의 미학(美學)

 

 

아주 오래전부터

살아 숨 쉬는 집의 전통 가옥(家屋)이라면

초가지붕이다

그 지붕에는 선조(先祖)들의

지혜(智慧)와 과학(科學)이 담겨져 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집의 지붕이란

짚으로 이엉을 엮은 초가지붕

그리고 너와 지붕, 굴피지붕, 기와지붕으로

점차 발전하게 된다.

 

 

초가집은

짚과 소나무, 흙 세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다.

짚으로 만들어진 덕에

가벼워 기둥에 압력을 주지 않고,

여러 겹을 올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잘 새지 않는다.

이뿐이 아니다

단열재 역할까지도 톡톡히 해내던 초가집이었다

 

그런데 한계(限界)에 부딪친 건

자연소재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였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지붕을 다시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이다.

 

 

그래서

강원도 산골에서는 나무를 이용해

너와집 지붕을 만들기 시작했다.

품이 많이 드는 탓에 서로를 돕기 시작했다.

초가집이나 너와집은

이웃들의 품앗이가 있어야만 완성(完成)이

될 수 있는 집이었다.

 

 

그후에 조상(祖上)들은

더 견고(堅固)한 집을 만들고자 했다.

그것이 바로 기와집이다

기와는 강도(剛度)와 내구성(耐久性)이 뛰어나

지금도 많이 쓰인다

도심(都心)에서 교외(郊外)로 나가보면

오래된 전통 고택(古宅)들이 간혹 보인다

한번 그런 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 다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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