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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말(週末)의 서울 풍경(風景)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4.03.16|조회수24 목록 댓글 0

오늘  주말(週末)의  서울 풍경(風景)

 

 

 

추운 겨울철에

꽃피는 봄철을 애타게 기다리던 것이

불과 어제처럼 여겨진다

절기상으로

밤과 낮이 같아진다는 춘분(春分)을 앞두고

하늘은 그야말로 너무나 포근한 봄 날씨를

선물(膳物)주신 것이다

 

 

날씨는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가운데

주말인 오늘 낮에

서울의 도심(都心)을 거닐게 되었다

식당가(食堂街)와 커피숍엔

그 많은 인 파(人波)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 보니 웃음이 나온다

마치 지방(地方)에 거주(居住)하는 사람들이

모두 서울에 올라온 것처럼 여겨진다

 

 

이뿐이 아니다

대중교통의 전철(電鐵)을 타보니

그야말로 콩나물시루 같은

출퇴근 시간처럼

승객(乘客)이 너무나 많기도 하다

예전엔 무슨 모임을

주말 저녁에 약속(約束) 했지만

요즘은 오후 시간에 많이 하는 것 같다

세월(歲月)따라

달라지는 풍경(風景)이 아닌가 생각든다

 

 

 

아름다운 계절(季節)인 봄첦은

이렇게 좋은데 불구하고

경제(經濟)는 매우 어렵기 그지없다

이뿐이 아니라

물가(物價)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분(氣分)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도 마치 동면(冬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세상(世上)밖으로 나오듯

따뜻한 봄철 되니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 보게 만든다

그야말로 사람이란

아름다운 계절(季節)만 좋아하고 찾아가는

본능(本能)이 아닌가 싶다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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