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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피서(避暑)를하며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4.08.12|조회수9 목록 댓글 2

오랜만에 피서(避暑)를하며

 

 

 

 

우리가 힘든 일상생활(日常生活)을 살아가면서

흔히 이런 이야기를 많이 쓰기도 한다

“모든 것은 순간(瞬間)에 불과하다 ”

(Everything is just a moment)

순간(瞬間)이란 것은

눈 깜짝할 사이의 매우 짧은 동안을 말한다

매우 힘든 시기(時期)나 장소(場所)

매우 어려운 환경(環境)이나

매우 버티기 힘든 일이나 계절(季節) 할 것 없이

순간(瞬間)만 극복(克服)하면 좋은 일이

하나의 파노라마(Panorama)처럼 펼쳐지게 된다

 

 

지금 무더운 여름철을 3개월째 보내고 있는데

낮엔 폭염(暴炎)으로

밤엔 열대야(熱帶夜)로 하루하루를 보내니까

하나의 스트레스가 아닐까 생각든다

엊그제 주말 아침이었다

친구(親舊)한테 전화(電話)가 오기를 계곡으로

피서(避暑)를 가자고 한다

장소는 관악산 계곡(冠岳山 溪谷)으로 정하니

박수(拍手)를 치고 싶을 정도로 기분(氣分)이

좋았다

 

 

 

얼마 전에 전철(電鐵)의 관악산 역(冠岳山 驛)이

개통된 것은 알았지만 오늘 처음 가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예전의 전차(電車)처럼 규모도 작지만

무인 전동차(無人 電動車)였다

관악산 공원(冠岳山 公園)너무나 오랜만이지만

정상의 연주대(戀主臺)를 바라보게 만든다

예전에 등산(登山)도 많이 했던 관악산 줄기는

변함이 없는데 내 얼굴은 하루하루가 달라진다

계곡(溪谷)을 따라 오르다보니 피서객(避暑客)도

많기도 하다

 

 

 

우리는 구석진 곳에 바윗돌에 걸터앉아 계곡물에

발을 담궈니 좋기도 하다

봄철이 되어 계곡과 아카시아 꽃잎이 어우러지면

아름다웠던 그곳에서 마걸리 한잔을 했다

친구와 같이 한잔을 하면서

옆에 피서(避暑)를 온 부부(夫婦)한테 상추와 고추도

얻어먹으니 좋기도 하다

이웃을 잘 만난 덕분이 아닌가 생각든다

 

 

 

짧은 시간을 뒤로하고 내려오다 보니 많은 젊은이들이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고스톱을 치면서 피서를 즐기는

모습도 좋기도 하다

친구(親舊)와 서울 시내로 나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혜어졌다

대낮의 폭염(暴炎)과 열대야로 인해 지칠 정도이지만

힘든 인생(人生)처럼

자연(自然)의 이치란 것도 하나의 순간(瞬間)이라고

생각든 다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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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청천장희한 | 작성시간 24.08.13 비룡님의 나이 때는 피서도 많이 다니지요
    구경다니면서 가족의 화합도 하고 좋지요
    즐겁게 놀다 왔다니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飛龍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3 언제한번
    기회되면. 막걸리 한잔
    하고싶습니다

    출근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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