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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광복절(光復節)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4.08.15|조회수9 목록 댓글 0

뜻깊은 광복절(光復節)

 

 

 

"흙 다시 만져보자 / 바닷물도 춤을 춘다 "

지금도 해마다

광복절(光復節)이 되면 노래를 부르듯이

해방(解放) 된지 80년이 되어간다

우리는 일제(日帝) 36년간

얼마나 많은 설음과 고통(苦痛)을 받았는지

들어만 봐도 머릿속을 기억하게 만든다

건장한 청년(靑年)들은 징용(徵用)으로

예쁜 규수(閨秀)들은 정신대로 끌려가고 했으니

얼마나 치욕(恥辱)이었는지 이해(理解)가 간다

 

 

 

그러나

해방(解放)이 안겨다 준 기쁨도 크지만

그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국토(國土)가 두 동강이가 났다.

공산군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또다시 우리 국민들은 전쟁의 비극(悲劇)을

맛보게 된 것이다

세월(歲月)이 흐르다 보니

부모(父母) 세대였던 과거(過去)의 쓰라린

역사(歷史)가 점차 잊혀가는 기분(氣分)이 든다

 

 

 

오늘날 우리의 영광스러운 조국(祖國)은

일제 강점기(日帝 强占期)때 독립운동(獨立運動)에

헌신(獻身)해온 애국지사(愛國志士)들과

6.25사변당시  전쟁터에서 희생당한

우리의 애국 용사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이 나라가 존재(存在)하는 것이다

광복절(光復節)

온 국토(國土)를 뒤흔들었던 함성(喊聲)으로

해방과 자유와 희망으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한마음 한뜻이 되었던

그날을 기억하고 싶다

 

 

그런데

80여년이 되어가는 광복절(光復節)인

오늘 경축식(慶祝式)은

두 곳으로 갈려 행사(行事)를 치루게 되니

후손(後孫)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

이번 광복절 사태는

현재 대한민국(大韓民國)의 단면일 수 있다.

정쟁(政爭)에 빠진 국내 정치(政治)를 보든,

교착 상태인 남북관계를 보든,

각자가 처한 정치적 이념적 입장에 따라

극단적인 대립과 반목만 일삼을 뿐

대화나 타협이 실종된 현주소가 아닐수 없다

그야말로 둘로 쪼개진 광복절 경축식이란

선열(先烈) 보기 부끄럽기 그지없다

권력과 욕심이 뭔지 말이다

 

 

순국선열(殉國先烈)들이여

 

하나 된 이 민족(民族)이

남북(南北)으로 갈라지는 것도 모자라

동서(東西)로 갈라지니

수치(羞恥)가 아닌지 생각 듭니다

이 겨레가 영원히 삼천리 금수강산에서

맥(脈)을 이어

세계(世界) 속의 빛나는 태양(太陽)이

될 수 있도록 살펴 주소서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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