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박사모 문학방

이공이사(2024) 중추가절 (8행시)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4.09.16|조회수33 목록 댓글 0

 

이공이사(2024) 중추가절 (8행시)

 

 

 

 

처럼

가을의 계절(季節)에 접어 들었는데도

한낮의 무더위가 지속(持續)되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마음 가득하다 

그렇지만 누구나 

 

 

공(功)

 

을 들이면서

열심히 살아온 덕분에 날씨란 것을

잊게 만드는 것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렇게 바쁜 가운데 살아온 세월(歲月)속에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서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접어들어 자연(自然)의

아름다움처럼

 

 

랑이 과일보다 더 짙은 아름다움이

듬뿍 묻어있는 가족(家族)들과

친구(親舊)들이 생각나는 9월의 중간에

서 있게 만드는 추석(秋夕) 연휴이다

 

 

추절(仲秋節)은 추석(秋夕)이라고도 하여

가을 저녁(秋夕)이라 불리기도 하는 속에

울긋불긋 한복(韓服)을 입은

수줍은 새색시처럼 황금 들녘에도

울긋불긋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좋은 가을에

흠뻑 취하고 보니

 

 

석 (秋夕)날 밤

푸른 하늘에 떠오른 저 둥근 달은

은은히 아름답고 꿈을 꾸는 듯하니

그 달빛에 비친 아름답고 선(善)한 마음이

내 마음을 담았나 보다

저 달을 쳐다보며

아름다운 달빛과 함께 마음속 깊이

고향(故鄕)을 생각 해 본다

 

 

로등(街路燈) 불빛보다 아름다운

저 보름달은

우리의 풍요(豐饒)를 비춰 주고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바치나니

그 영혼(靈魂)을

 

 

대로 잊지 않는 후손(後孫)이 되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秋夕)으로

언제나

설렘과 아련한 추억의 흔적들이 머무르니

잊지 말아야 한다

마치 어머님의 따뜻한 품속같은

중추가절(仲秋佳節)이기에 ...... 飛龍 / 南 周 熙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