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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석류

작성자청천장희한|작성시간24.09.21|조회수19 목록 댓글 1

석류

 

장희한

 

하이구매

너 같은 여자는 내 생전 처음 봤다.

쌍둥이 아이를 가득 배어도 생리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부끄럼이 없다면 금수이지

그렇고 말고 태어나자, 남자를 좋아했으니

부끄럽고말고

 

시고 달고, 한맛이야. 요조숙녀의 기본이고

동그랗고 홍조 띤 얼굴이야 숫처녀의 매력이 아니던가

 

내 오늘은 반질반질한 너의 몸을

40도의 소주에 숙성시키면

빨갛게 우러나는 사랑의 정열 항우장사도 따르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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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飛龍 ▒ | 작성시간 24.09.21 너무나 좋은 詩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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