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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달빛

작성자청천장희한|작성시간24.10.02|조회수18 목록 댓글 1

달빛

 

장희한

 

간밤에 설친 잠이 바로 너 였구나.

밤은 깊어 고요한데 달빛이 밤을 지키고 앉았네.

 

하염없이 보는 눈길이야 애달파 어이하리.

가슴에 쌓인 정을 풀까 해도 님은 꿈속이라

 

깨우자니 꾸는 꿈이 아까웁고

그냥 두자니 새는 밤이 더욱 아까워라

 

이럴까 저럴까

하현달이 왜 저리 눈이 게슴츠레 하나 했더니

저도 아침잠이 들깬 것 같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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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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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飛龍 ▒ | 작성시간 24.10.02 덕분에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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