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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10月의 끝자락에 오며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4.10.29|조회수8 목록 댓글 0

10月의 끝자락에 오며 

 

 

 

 

10月이 지나고

11월이 들어서는 시점(時點)이라고

계절(季節)도

늦가을이라 불리는 만추(晩秋)라고 하나보다

마지막으로

노란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면

찬 바람 부는 문턱으로 들어서리라 본다

 

 

 

엊그제 꽃이 피고

연녹색(軟綠色) 의 잎이 움트던 것이

어느새 곱게 물들고 떨어지고있다

인생(人生)과 자연(自然)의 신비(神秘)라는

공통점이란

이곳에서 발견(發見)하게 만든 다

2024년의 올 한해

첫 단추를 끼우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만이 남겨두고 있다

세월(歲月)이란 참으로 덧없이 흐르지요

 

 

그 세월(歲月) 안에는

두 손으로 꽉 잡고 싶었던 추억(追憶)과

내 人生의 길에서

흘려보내고 싶었던 기억(記憶)도 있을 것이다

정초(正初)부터  하루하루 헛되이보낸

시간들이 어느 형태(形態)로든지

우리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그 많은 것들이

뇌리(腦裏)를 스치리라 본 다

 

 

올해 10개월 동안

시작이 좋았던 분들은 끝도 좋을 테고

비록 시작이 좋지 않았던 분들도

좋은 결실(結實)을 위해 땀 흘리며

이곳까지 달려 왔으리라 믿는 다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내 자신(自信)도

마지막 단추까지 곱게 여미기 위해.

올 한해를 되짚어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보다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행복(幸福)했으면

생각든다

 

 

내가 걸어온 길을 뒤 돌아 보고

나 자신을 질책(叱責)하고 또 질책(叱責)해 본 다

칭찬(稱讚)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듯이

한해를 헛되이 보내지 않게 끝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래본다

무엇인가

반성(反省)하는 사람에게 발전(發展)이 있다고 한 다

 

 

얼마 남지 않은 2024年

행복(幸福)이라는 이름의 리본으로 곱게 여미시고,

11월에도 항상 그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래본다

달력 두 장속에

누구나 쓸쓸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과 이별 속에 추억과 고향(故鄕)

그리고 숱한 애환(哀歡)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11月에도

건강(健康)하고 행복(幸福)하세요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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