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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세상에 이런 일이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4.11.22|조회수31 목록 댓글 0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늘 오후 시간에

오늘 발간된 신문(新聞)을 보게 되었다

요즘 경기(景氣)가 안 좋아 일이 너무나 없어

시간이 안 갈 정도이다

근무시간에 신문을 보게 되니 웃을수도 없는

하루였다

해외기사(海外記事) 중에

중국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 소개를 할까 한 다

 

 

 

중국에서 어느 남자와 여자가 지난 2022년도에 

결혼했는 모양이다 

그런데

아내는  결혼 후 두달 만에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 남편이 처음에는 아내를 정성스럽게 돌봤지만,

얼마 지나자 일이 바쁘다며 아내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항암치료에는 막대한 병원비가 들었지만,

남편은 치료비조차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치료 과정 중 두 차례나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아내는 반년 만에 숨졌다.

이에 아내의 가족들은

남편은 남편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아내를

간호하지도 않았으며 치료비도 내지 않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정에 출석한  남편은  아내의 가족들에게

일정 금액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용서를 구했다.

재판부는

남편에게 집행유예 1년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나 덧붙여 본다

貧賤之交不可忘 (빈천지교불가망)

糟糠之妻不下堂 (조강지처불하당)

빈궁할 때 사귄 벗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고,

가난할 때 의지하며 살아온 아내는 버리지 않는다.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아내는 잊거나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깊어가는 밤에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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