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보내며
장희한
이제 2024년도 마지막 달이다 그동안에 11달을 거치면서 고생이 많았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가 어찌 좋은 일만 있겠는가?
궂은일도 있었을 것이고 좋은 일도 있었을 것이다
다 틀어내고 2025년을 맞이할 때다 잘못이 있었다면 용서를 빌어야 할 것이고 좋은 일이 있었다면 칭찬할 일이다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여 준비할 때다. 나는 나의 뜰 안에 한 포기 무궁화를 심으련다. 무궁화꽃은 우리의 영혼이다 이 꽃을 지키려고 오천 년을 지켜왔다 모자라면 얹어주고 무거우면 들어낼 일이다. 누가 이 땅을 넘보랴 무궁화는 본래 따뜻함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이 따뜻함은 행복을 추구함이 아니던가 이 꽃을 만방에 알릴 일이다 러시아의 전쟁이나 중동 전쟁이다. 서로 피 터지게 싸워 남은 것이 무엇이 있던가 싸움은 승자도 없다 이제 우리는 내일을 위해 준비할 때다 2025년은 한그루의 무궁화를 심자 세계만방에 평화를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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