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닿는 길
이진석
햇귀의 숨결이 비쳐오면
닫힌 문을 넘어
점점 더 깊게
마당에 이르는 빛
다 만지지 못하여
연약함에 넘어지고
의심이 드리워
벽처럼 막히는 순간에
생은 어둠을 지나간다
안 보이는 사랑 하나
두려움도 껴안고
끝내 하나가 되는 자리
그림자 몸에
산 소망은 눈이 되고
묵은 껍질을 벗듯
가슴놀이에 뛰며
밤새 내린 슬픔으로
마음눈 닦으면
고요함이 들려주는
내 안의 빛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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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닿는 길
이진석
햇귀의 숨결이 비쳐오면
닫힌 문을 넘어
점점 더 깊게
마당에 이르는 빛
다 만지지 못하여
연약함에 넘어지고
의심이 드리워
벽처럼 막히는 순간에
생은 어둠을 지나간다
안 보이는 사랑 하나
두려움도 껴안고
끝내 하나가 되는 자리
그림자 몸에
산 소망은 눈이 되고
묵은 껍질을 벗듯
가슴놀이에 뛰며
밤새 내린 슬픔으로
마음눈 닦으면
고요함이 들려주는
내 안의 빛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