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눈/심후섭
-어린 것은 모두 아름답다
바람 달콤해
꽃나무 가지로
나들이 나온 아기 산새
"아이, 간지러워."
발바닥 움츠리며
내려다보면
아,
지금 막 돋고 있는
뾰족한 젖니 하나
연노랑 꽃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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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심후섭
-어린 것은 모두 아름답다
바람 달콤해
꽃나무 가지로
나들이 나온 아기 산새
"아이, 간지러워."
발바닥 움츠리며
내려다보면
아,
지금 막 돋고 있는
뾰족한 젖니 하나
연노랑 꽃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