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종철장학금은 안산에 있는 원곡고등학교 문화유산탐구반 동아리에 돌아갔습니다.
이번에 안산에 있는 원곡고 문화유산탐구반을 지원하기로 한 이유는
지난해 있었던 세월호참사로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낸 안산지역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 첫번째고,
원곡고 문화유산탐구반의 '원곡동 문화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고교생이 스스로 참여하는 참신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입니다.
28년 전 물고문으로 사망한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남의 일로 생각하지 않은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6월 민주항쟁을 만들어냈듯이
지난해 벌어진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이 남의 일로 생각하지 않고 함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습니다.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