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전면 재정비된 캐스트를 마련했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올 8월 다시 무대에 오를 재연 배우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 에반 핸슨 역에는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가 나선다. 매일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나답게 살기를 꿈꾸는 소심한 고교생 에반을 세 배우가 각기 다른 결로 풀어낼 예정이다.
에반의 엄마 하이디 핸슨 역은 초연에 참여했던 김선영과 신영숙이 다시 맡는다. 홀로 아들을 책임지는 현실적인 엄마이자,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을 두 배우가 무대 위에서 다시 그린다.
에반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코너 머피 역은 조민호와 김수호에게 돌아갔다. 항상 분노와 불만을 품고 있지만 에반의 전환점에 놓이는 소년으로, 두 배우가 불안정한 내면을 표현한다.
코너의 여동생 조이 머피 역에는 강지혜와 장민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조이는 상처와 혼란, 그리고 변화를 겪는 인물로, 두 배우가 각자 다른 해석으로 캐릭터를 보여줄 계획이다.
머피 가족의 부모 역할도 재연진이 확정됐다. 마음과 달리 표현에 서툰 아버지 래리 머피 역에는 장현성과 정동근이 참여한다. 가족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는 어머니 신시아 머피 역은 안시하와 임민영이 맡아 가족 간 갈등과 균열을 무대에서 풀어낸다.
에반 주변 친구들도 새 시즌을 채운다. 허세와 허풍으로 외로움을 감추는 재러드 클라인먼 역은 김강진과 윤현선이 연기한다. 외향적이면서 성적도 우수한 학생 알라나 벡 역에는 강은세와 염희진이 캐스팅돼, 극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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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과 고립 속에서 타인과의 연결을 갈망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작품이다. 현대 사회에서 관계와 감정이 부딪히는 지점을 섬세하게 따라가며, 자신을 돌아보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무대 위에 옮긴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15개 시상식 4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26개 부문을 수상하며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국내 초연에서도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00석 이상 작품상과 프로듀서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디어 에반 핸슨’ 두 번째 시즌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은 8월 1일이다.
출처 :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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