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산을 오를 수 있다니.
심장병으로 쓰러진 이후
다시는 산에 오르지 못할 줄 알았는데,
만일암터 고려시대 오층석탑과
천년이 넘었다는
느티나무와
저 남쪽 두륜산 한쪽 봉우리에 올라 걸어온 세상을 바라보다
오층석탑 아래 참빗살나무가 붉게도 떨군 잎 몇 장 모셔와 등밑에 수놓았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담담(千嫙慧) 작성시간 21.11.19 오~~~
감동입니다.
참빗살나무잎의 선홍빛 선명함이 매력넘쳐서 사그러드는 생기가 되살아나는~^^
즐겁고 보람찬 소식 반가워요.
-
작성자또산(이정훈) 작성시간 21.11.19 싸락눈이 때려도 덮어도 좋을
그저 웃고 말
참빗살나무... -
작성자자미원(송미경) 작성시간 21.11.19 겨울 빛 좋은 날
쥔장없는 심원재 거실에 대자로 누워
두륜산 발길에 담아 온 저 참빗살 나무잎을 바라봐야지...
...
스을쩍.... 눈 호강도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