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악양편지

폭설 그리고 법성포

작성자동쪽매화(박남준)|작성시간22.01.02|조회수741 목록 댓글 10

폭설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찾아갔다.
작은 바닷가마을 내 고향 법성포.
아직 제막식은 하지않았지만 시비를 세웠다기에
암스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아이언 크로우로 대상을 받은
다큐멘터리를 찍는 박봉남감독과 슬쩍 스며들어 도둑처럼 몇 컷을 찍고,


이 집은 친구가 하는 식당이니 갔다가 잡히고 저 집도 안되고 굴비장사가 아니라 자칭 굴비제조업자라는 동생 집도 안들리고 뒷골목 황금식당이라는 곳에 들어갔는데
아뿔사 친구각시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다시 보니
초등친구 오경근도 있네.


식당을 차린지 2년 되었다는데
원래는 간판에 써있는 청국장을 보고 들어왔다가 병치조림을 시켰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이 나를 보고 마스크를 벗는다.

아이코 남준아~
에고 동네 아랫집 상기형이다.
상기형은 밥값을 내주고 친구네는 어제 김장을 했다고 김치를 싸주고
아 고향은 고향이네.

혹시 법성포에 가시면 황금식당에 가서 꼭 한번 드셔보시라.
정말 맛있다.
어여쁜 친구각시 왈 아침식사도 해요.
다음에 오시면 꼭 들려서 식사하시고 가세요.
넹넹 ~


황금식당 번창하실 것이다.
새해 복많이 짓고 건강하시길
호랭이가 인사드립니다.
어흥^^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또산(이정훈) | 작성시간 22.01.02 시비 글씨는 전형적인 심원체...^^
  • 작성자너도바람꽃(권대현) | 작성시간 22.01.02 육십갑자를 돌아 다시 임인년을 맞이하는 62년생들은 좀 특별한 의미가 되는 해이기도 하네요~

    첫눈을 학수고대하는 저는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고립되고 싶은...ㅎ
    다정한 연인과...ㅎ
  • 작성자너도바람꽃(권대현) | 작성시간 22.01.02 근데 세상에 디자인이 도대체 뭡니까~~~ㅠㅠ
    꼭 조기형상을 해야 했는지...ㅠ
    다른 시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지...ㅠ
  • 작성자아델(고미정) | 작성시간 22.01.03 새해 여행지는 법성포로 정했어요~👍🏻👍🏻👍🏻
  • 작성자나인(한성철) | 작성시간 22.01.07 선생님은 목소리 마저 타고난 시인 이십니다. 저도 때가 되면 고향 곳곳을 돌아봐야 겠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