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1-3) 가책으로 이끄는 것의 경

작성자율원律願|작성시간26.06.13|조회수13 목록 댓글 0

30(2-1-3) 가책으로 이끄는 것의 경

 

1.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이러한 가책으로 이끄는 두 가지 원리가 있다.

두 가지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세계에서 어떤 자는 선을 짓지 않고,

건전한 것을 짓지 않고,피난처를 만들지 않고, 약을 짓고,잔혹한 짓을 하고,

죄악을 짓는다.그는 '나는 선을 짓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여 가책하고 '나는 악을 지었다.'라고 생각하여 가책한다.

수행승들이여,이러한 가책으로 이끄는 두 가지 원리가 있다."

 

2.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의취를 설하셨고 그와 관련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신체적 악행을 짓고

언어적 악행을 짓고 

정신적 악행을 짓고 

다른 잘못을 짓는다.

 

착하고 건전한 것을 행하지 않고

오히려 악하고 불건전한 것을 행하니,

지혜롭지 못한 자는 

몸이 파괴된 후 지옥에 태어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의취도 역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

가책은,

선을 행하지 않고

불선을 행해서 생겨나는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괴로움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습니다만

살펴보면 과거의 행동에 대한 후회입니다.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즉 신구의로 그릇된 행을 해서 

생겨지는 후회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악을 저질렀을 때만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선행을 하지 않았을 때도 후회를 합니다.

 

도울 수 있었는데 돕지 않았고,

사과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고,

 

이해 해 줄 수 있었는데 미루었고,

그 같은 흔적들이 마음에 남아서 후회가 되고,

가책이 됩니다.

 

그러니

가책은 자신이 지은 행위가 남긴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후회를 없애려 하지 말고,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후회 없는 삶은

알면서도 불선행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선행을 미루지 않는 삶입니다.

 

따라서

후회를 없애는 방법은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그릇된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청정한 계행으로 사는 것이며

청정한 계행은 후회 없는 마음을 낳고,

후회 없는 마음은 삶의 평안과 행복의 토대가 됩니다.

 

하루를 마칠 때,

"나는 오늘 하루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았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그 물음에 부끄러움이 적을수록,

밤은 평안해지고 마음은 평안해집니다.

 

오늘의 바른 선택들이 내일의 고요한 마음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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