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테퍼 (Pascal Tepper)
프랑스 최우수 장인 (MOF) 제빵사
👨🍳 인물 소개
62세의 파스칼 테퍼는 43년간 제빵사로 활동하며, 지금도 매일 새벽 2시 30분에 기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빵집에 뛰어들었습니다. 1921년부터 시작된 가족 빵집에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가 일하는 것을 보며 자랐고, 1992년 아내 카트린과 함께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 주요 수상 및 타이틀
- 2000년 MOF(Meilleur Ouvrier de France) 제빵 부문 수상, 이후 **2002년 장인 트로피(Trophée de l'Artisanat)**도 수상했습니다.
- 국가공로훈장 기사(Chevalier de l'Ordre national du Mérite) 작위도 받았습니다.
🏠 가업 5대째 이어가는 가족 빵집
1921년 할아버지가 창업한 빵집을 이어받아, 프랑스 북부 작은 마을 **페캉쿠르(Pecquencourt, 렌즈와 발랑시엔 사이)**에 두 개의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제빵사 4대째이고, 아들이 5대째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세계로 뻗은 프랑스 바게트
2000년 MOF 획득 후 전국, 나아가 전 세계로 제빵 교육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멕시코, 페루, 러시아, 중동 등지에서 제빵 장비 관련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두바이의 한 전시회에서 한 셰이크의 눈에 띄면서 'Pascal Tepper French Bakery' 프랜차이즈를 설립, 두바이, 카타르,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에서 프랑스 바게트의 대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빵 철학
그는 밀을 밭에서 직접 선별하고, 인근 방앗간에서 제분합니다. 제철 과일과 채소도 동네 농부에게서 바로 가져옵니다. 유행이 아닌, 잘 아는 것에 대한 사랑과 까다로운 선택의 결과물이 그의 빵입니다.
그는 "빵을 만드는 것은 인내의 문제이지 거칠게 다루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밀 낟알의 테루아 특성이 긴 발효 과정을 통해 반죽에서 충분히 드러나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파스칼 테퍼는 100년 가족 빵집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세계 무대로 프랑스 빵 문화를 수출한 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