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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카보 베르데(Cabo Verde) 골키퍼 '보지냐(Vozinha)'

작성자합격청*부업자|작성시간26.06.17|조회수58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6일 새벽 1시에 '스페인과 카보 베르데' 간에 월드컵 조별 경기가 있었습니다. 카보 베르데, 퀴라소와 함께 태어나서 처음 듣는 나라 이름이에요. 제가 보통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대략 2시 정도에 자는데, 어제는 이 게임을 전부 보았습니다.

 

엄청 발릴거라 예상했는데, 적절한 수비 전략과 골키퍼 선방때문에 스페인의 공격력이 잘 먹히지 않았습니다. 

 

Jtbc 중계진은 박지성, 김환, 배성재이었는데 <전반전에는> 매우 선방한 위 골키퍼의 이름을 잘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후반전부터 > 슬슬 위 골키퍼의 이름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중계진 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제가 듣기에는 '보시냐', '포지냐'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위 골키퍼의 이름을 '보즈니아', '보시니아'라고 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동강은 생략). '보즈니아', '보시니아'를 빨리 발음하면 결국 '보지냐'가 됩니다. 골키퍼의 선방에 너무 놀란 박지성 해설위원 등은 흥분하여 발음을 빨리 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보지냐의 시작입니다. 아래를 보시죠.

 

첫 출전국 카보베르데…골키퍼 보지냐의 선방쇼 #shorts / KBS

기자들이나 방송국은 '보즈니아', '보즈냐' 정도로 기사를 쓰거나 자막으로 알려주면 되는데, 그냥 "쌍, 그냥 보지냐로 밀어붙여. 이걸로 한번 해 보자."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오직 한국에서만 논란이 되는 발음일 수 있는데,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보지냐'로 통일된 느낌이 있어요.

 

대세에 따릅니다. '보지냐' 당신은 조국 <카보 베르데>를 위해 온 몸을 던져 희생한, 대단한 애국자입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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