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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계획서

행정학 예비순환 : 5.21(화)-6.17(월) 월-금 20회 저녁

작성자확고한목표의식|작성시간19.05.11|조회수77 목록 댓글 0







<행정학 이슈>를 수시로 접하면 교과서의 건조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와 닿게 됩니다. 공부를 많이 안한 고득점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평소 이슈에 열려있는 점입니다. 이번 예비순환의 가장 큰 목표는 뉴스나 신문(시사잡지)을 볼 때 대강의 행정학 교과서 속 논점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행정학 공부가 결코 책으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교수님들 중 뉴스와 신문을 안 보시는 분은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평상시 접하는 모든 현상에 대해 행정학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체 얼개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예비순환을 비롯한 모든 정규 순환에서 전범위를 다룹니다. 일부만 알고 있는 건 종합적인 사고가 불가능하죠. 입문자는 특히 조금 얕아도 넓게 아는 게 중요합니다.


행정학은 특히 공부량과 점수가 비례하지 않습니다. 이 과목에 대한 감이 오면 이 과목은 사실상 끝난 겁니다. 공부하는 족족 실력이 쌓이니까요. 여기서 감이 왔다는 말은 전체 체계가 그려지고 상호관련성을 이해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어떤 신문기사를 보면 그게 어느 파트가 주 이고 여타 다른 어느 파트와도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살아있는 행정학 딱 그 자체입니다. 반면 그 감이 없으면 극방어과목이라는 자기 위안과 함께 '방치와 단순암기'가 어쩌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러니 수험기간이 오래되더라도 실력은 제자리일 겁니다. 또한 당해 카페의 <행정학 이슈>에 여러 의미있는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올리는데, 이때 관련 좋은 정보를 함께 공개함에도 불구하고 그게 왜 의미있는 건지 모를 겁니다. 실제 기출문제도 츼근 이슈가 블라인드 처리되어 출제되는 게 대부분이고, 생생한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하는 답안이 비슷한 내용이라면 더 점수도 잘 나옵니다. 물론 3차 면접 준비도 아주 수월할 겁니다. 이 시험이 중간관리자로서 직접 정책(사업)을 디자인하고 집행해야 한다면 당연히 현실 감각을 어떤 식으로든지 평가하시겠죠. 단순히 법령을 집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래서 그 감이 아직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가장 부담스럽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물론 어떤 과정이건 그게 생겼다는 뉘앙스의 말을 들을 때마다 아주 큰 희열을 느낍니다. 저는 2008년 강사를 시작한 이래로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 그 눈을 키워주는 게 한결같은 소신입니다.  


혹시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다면 반드시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행정학은 그 누구도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행히 수험 행정학이므로 적정선에서 타협을 볼 수 있으니, 이해가 얼추 되면 그건 성공이므로 초심자는 그 상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입문자 단계에서는 무조건 오래 읽는다고 모두 이해되는 건 아닙니다. 마치 우리가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것저것 경험이 쌓이며 세상 이치를 깨닫는 것처럼, 이 과목 역시 좀 시간이 흘러 다른 것들과 함께 병행되어 이해되는 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제 유도 대로 넘어갈 부분은 넘어가고 전반적으로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부분 위주로 이해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카페 항목 중 <행정학 공부방향>은 다양한 측면의 정보를 얻으실 수 있고, <자유 질문>은 어떤 것이든 가능한데, 답변할 양이 좀 되는 경우는 메일(homeostasis@hanmail.net)을 통해 문의하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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