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행정학 3순환 일정이 4.29(목)에 시작되나 기존 학원과의 계약기간이 4월말까지라서 부득이 5.1(토)에 개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리타스의 이후 과목(정치학, 재정학)의 개강 하루 전인 5.19(수)까지 진행하려고 합니다.
강의시간은 기존 행정학 강사분들이 모두 오후에 하시므로 거리두기 때문에 강의실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여 오전이나 저녁 중 선택하려고 했는데 부원장님이 오후에도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가장 무난한 오후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채점은 제가 직접 합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부수가 많아지니 총평 위주로 핵심적인 부분만 첨삭합니다. 내용적인 부분은 시험 뒤 공통으로 말씀드리니 각자 본인 답안을 통해 보완하시면 되겠네요.
혹시 16회 강의가 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3순환 이후 답안특강이나 스타르타반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답안특강의 경우 3-6회로 짧으니 기본 내용과 원리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기본 내용이라 함은 주요 접근방법, 행정가치, 거버넌스, 조직구조, 리더십, 동기부여,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조직문화, 정책과정, 예산과정, 4대 재정개혁 등등 행정학 개론서 및 각론서 일부에 나와 있는 모든 논점들을 말합니다. 짧은 시간을 고려하여 위에 언급한 논점들의 설명은 모두 생략하고 예상문제에 접목하는 요령만 간략히 전달합니다.
그리고 스파르타반은 타 강사님들과 함께 진행하는데 계약기간 관계로 기존 과정이 끝나는 6월 이후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강의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특히 스파르타반은 학원 측에 문의해주세요).
덧붙이자면 시기적으로 급한 마음에 짧은 수업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권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돌아가는 방법입니다. 짧다는 건 다루지 않는 논점은 물론이고 기본 원리와 내용이 필연적으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의 이해가 덜 되거나 안 된 경우(missing link) 결국 전체 맥락 없이 찍어서 공부한 기존의 수많은 수험생들과 유사한 결과를 맞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0점대 점수를 받는 수험생들이 꼭 엄청난 시간을 들이는 건 아닙니다. 바로 '맥을 잡느냐' 이게 관건이죠. 이건 암묵지(tacit knowledge) 영역이라 이걸 깨닫기 전까진 무슨 말인지 혼자서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3순환 수강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하시면 좋겠네요.
추가적인 문의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끝으로 합격이 간절하여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