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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계획서

행정학 예비순환 : 5.26(수)-6.17(목) 월-금 저녁 17회

작성자lolololololol|작성시간21.04.29|조회수146 목록 댓글 0

 

 

 

입문자를 대상으로 행정학 전 범위를 최대한 쉽게 진행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어떤 분야건 일부만 잘 아는 걸 그 과목을 잘 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이 과목은 모든 이슈가 행정학 모든 파트와 관련되어 있고 그 결과 경제학 행정법에 비해 더 논점의 다양성이 강합니다. 즉 응용된 논점이 출제되는 정도가 더 큽니다.

 

이런 점 때문에 행정학 전체를 내려볼 수 있는 거시적 시야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2008년 첫 수업 때부터 한결같은 소신이고, 수업에 반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수업 주교재는 입문자용인 수십권의 개론서 책들 중 예비순환 기간 동안 전체를 다룰 수 있는 분량과 질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한 끝에 유민봉 교수님의 [한국행정학](7판 2021년 출간, 박영사)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1순환 때는 여름에 작업할 제 교재인 [Passion 행정학]으로 내용적으로 더 심화시키고 역시 전범위를 다룰 생각입니다(3순환용 압축 교재와 달리 풀어진 책). 그러니 입문자는 예비순환을 먼저 들어야 더 수월하게 따라올 수 있겠습니다.  

 

[한국행정학] 교재의 중요 부분을 수업 때 반복하여(최소 5회독) 기본 체계와 용어를 반드시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모든 학문(과목)은 각각의 주요분야와 이론체계 및 전문용어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2차 과목들의 전문용어의 예를 들어보면, <경제학>은 현시선호, 금리스프레드 등, <행정법>은 부관부행정행위, 인허가의제 등과 같은 용어를 통해 말할 수 있어야 하듯이 <행정학> 역시 협력적 거버넌스, 업무협약(MOU), 정책공동체, 네거티브규제, 공공기관 경영공시, 조직몰입, 정치적 중립, 재정건전성 등과 같은 용어를 빨리 내 것으로 만들어 답안을 구성할 수 있는 게 이 과목을 잘 하는 비결입니다(key to success).  

 

또한 기본 체계는 당해 교재의 목차를 일부 수정한 가장 알기 쉬운 틀을 소개합니다. 그러니 수업 진도가 교재 순서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덧붙일 건 행정학 수업을 대학에서 듣지 않는 이상 2차 시험과목 중 행정학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 수험시스템입니다. 따라서 1차 시험 뒤 행정학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수험생이 최소 70%는 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1차 시험 전, 예비순환 혹은 1순환 과정에서 전체 체계와 핵심 키워드만이라도 숙지한다면 1차 시험 이후 여정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더욱이 그 기본이 형성되지 않으면 매일매일 뉴스 속 생생한 행정학 이슈들이 쏟아지더라도 이를 행정학의 논리와 용어로 접근하지 못합니다. 안타깝게도 매일 잠깐이라도 리마인드를 할 기회를 놓치는 꼴입니다. 최근 어떤 친숙한 이슈 하나를 행정학 모든 파트에 걸쳐 포섭이 안 된다면 기초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이른바 '단순 암기과목' 혹은 '(극)방어과목'이 되고, 그 1차적 책임은 예비순환의 강사몫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험생들의 사고방식 혹은 인지구조(cognitive map)는 모두 다릅니다. 전공 및 관심분야에 따라 배경지식의 차이는 물론 두뇌의 더 발달된 부분이 있으므로 일방향 수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주말을 활용에 이를 파악하여 개별적으로 더 적합한 행정학 공부방법을 지도해드릴 생각입니다.  

 

* 행정학과 교수님들은 모두 매일 신문과 뉴스를 보십니다. 그만큼 언론보도는 세상의 창이자 이론과 제도의 모태입니다. 2차 행정학을 잘 하는 수험생의 대부분이 평소 시사적인 점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둡니다. 그러니 평소 하루 10분씩이라도 신문(혹은 뉴스)를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경우 제 카페의 [행정학 이슈]도 좋겠네요. 정 시간이 없으면 제목만이라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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