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마음바라지 (03/11/26/물의 날)

작성자김순현| 작성시간03.11.26| 조회수296| 댓글 10

댓글 리스트

  • 작성자 그대로 작성시간03.11.26 스산한 아침 바람입니다. 곁님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건강한 몸 지니고 가끔씩 방장님처럼 맨발하고서 맨마음으로 만나는 행복을 가시는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베땅이 작성시간03.11.26 시골에 살아본 일이 없는 도시사람이다보니 대지의 고마움같은건 잊고 산지가 너무 오래입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그런걸 모르고 자랐을지 모르겠네여.^^;; 아.. 시골에 살고파라.. 딱딱한 돌바닥이 아니라 폭신한 흙바닥을 밟으면 살고싶어라
  • 작성자 ♧어린왕자♬♣ 작성시간03.11.26 공경하올 사부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어머니신 땅이라고 노래하셨지요. 만물을 포용하고,길러내는 母性. 목사님의 글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사랑을 조금씩 더 키워갑니다.이러한 노력과 자세가, 더욱 그분의 사랑을 닮아가며, 그 분께로 나아가는 길이겠지요. 창조 영성이 이러한 것 아닐까요?
  • 작성자 이근원 작성시간03.11.26 어릴때는 제비를 자주 보았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바깥에서 다방구를 하거나 구슬치기를 할때엔 어김없이 제비가 흙위에 있는 벌레를 먹기 위해 땅 아래까지 날아와 우리를 놀래키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볼수 없습니다. 아스팔트와 시멘트가 흙을 덮어서 제비가 갈곳을 잃었습니다. 간혹 제비가 보고싶을때가 있습니다
  • 작성자 김순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3.11.26 그대로님! 곁님들 모두를 위해 복 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자주 맨발로 흙을 밟았으면 합니다. 손으로 자주 만지는 것도 좋습니다. 흙을 통해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한 갈무리를 도모할 수 있으니, 자연의 품이 참으로 넓다는 생각입니다. 깊고 아득한 흙냄새로 행복해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김순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3.11.26 베땅이님!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도시는 자연에서 똑 떨어져나온 삶의 방식을 부추기지요. 흙을 밟는 삶이 자연스럽건만, 인위적인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 그것이 도시 생활의 매력(?)인가 봅니다. 가까운 공원이나 동산을 자주 찾으셔서 맨발로 흙을 밟아보세요. 아늑하게 품는 흙의 고마움을 느낄 겁니다
  • 작성자 김순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3.11.28 어린왕자님! 성인께서 '누이요 어미인 땅'을 찬미한 대목 저도 생각이 납니다. 임종의 순간에 맨몸을 땅에 뉘여달라고 했을 만큼 성인께서는 생태학의 주보성인에 걸맞은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이 맞아요. 흙의 고마움, 만물을 통해 다가오는 은총을 깨닫는 삶, 그게 창조영성의 또 다른 알짬이니까요.
  • 작성자 김순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3.11.26 이근원님! 지난 여름의 경험이 생각나는군요. 주일학교 아이들을 태우러 가다가 경험한 건데요, 제비가 열을 지어 길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제비를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남해는 그나마 제비가 찾아오는 지역인 것 같습니다. 제비의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것, 우리의 할 일입니다. ^^*
  • 작성자 김진해 작성시간03.11.26 교회 앞마당에 시멘트를 일부 깨어 나무를 심고 화단을 만듭니다. 손에 물집이 생기고 딱정이가 앉았습니다. 대지를 살리려하니 망가뜨린 벌을 누군가가 받는 군요. 그렇게 대지의 소중함을 어떤이는 아픔으로 절실히 배워가나 봅니다.
  • 작성자 김순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3.11.28 김진해님! 아주 뜻깊은 일을 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토마스 베리는 이런 말을 했지요. "원예園藝야말로 우주의 가장 깊은 신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행위이다." 콘크리트 바닥을 깨고 거기에 화단을 조성하셨으니, 우주의 신비에 참여하고 계신 겁니다. 인위를 걷어내고 자연을 닮아가는 것에는 아픔이 따릅니다.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