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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에 대한 급여, 미군과 동일수준으로

작성자운영자|작성시간26.06.15|조회수21 목록 댓글 0

한국군에 대한 급여, 미군과 동일수준으로 : 1차적으로 부대 주둔지와 숙영시설을 원만하게 결정지은 다음 실무적으로 협조하고 진행시켜 온 군수지원 문제와 인사근무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일에 착수하였다. 군수문제는 선발대가 사이공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김영일 대령을 중심으로 한미합동 선발대 요원이 우리 이동외과병원에 대한 지원 기준이 되는 편성, 편제표와 취사도구, 사무용비품 소모품 등 비인가품목 등에 대한 기준을 주월미군사지원사령부와 협의하여 결정하고 각종 보급품의 청구 및 수령절차, 정비지원체제를 확립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국군이 휴대하지 않은 의료기기와 장비를 부대 도착과 동시에 현지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문제들을 빈틈없이 타결하였다. 실무적인 면에서 여러가지로 쟁점이 많은 군수문제 등을 짧은 시일안에 원만하게 매듭 지을 수 있었던 것은 김영일 대령과 어수복 대위의 전문적인 지식과 조직적인 두뇌, 사무능력에 힘입은 바 크다. 또한 연합선발대로 우리와 함께 월남에 파견되어 온 미군측 요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의한 결과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그동안 실무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몇가지 문제들을 살펴본다면 병원요원에 대한 식량문제는 한국군이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았다. 우리 식성에 맞는 물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베트남의 물가변동이 심해서 직접 조달하는 문제는 현지 부대장에게 어려운 부담을 주제 될 것이므로 이는 거론하지 않기로 하고 미군시설로부터 현물로 지원받도록 하였으며, 다음 문제되는 것이 급여기준이었다. 미국측은 한국에서 급여받는 수준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으나 태권도 교관문제는 현지 미군 시설을 미군과 동일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데 합의를 보았으므로 병원요원에 대해서 같은 수준의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 나의 복안이었다. 미측에 대하여 병원요원은 일부 경비요원이 있으나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중심이된 특수부대이므로 구성 인원이 소수이고 따라서 지원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으니 태권도 교관의 경우처럼 미군과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해주도록 요청 하였다. 이에 대하여 미측에서는몇명씩 파견되는 교관과 부대단위의 급식은 다르다고 반대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미군과 동일한 기준으로 미군시설로부터 지원받도록 합의하였다. 한편 한국군이 주식으로 하는 쌀은 월남의 주식이기도 하므로 이 문제는 월남측과 의논하여야 하기때문에 팜 반 동 장군을 찾아갔다. 그에게베트남군이 주식으로 하는 쌀은 한국군에게도 주식이 되므로 월남군에서 쌀을 지원해 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을 하니 그는 즉석에서 쾌히 승낙해 주었다. 그리하여 한국군은 월남군으로부터 쌀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그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는가 이훈섭 장군 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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