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후유증이
오래 가는 것 같다.
내 편이 떨어지고
상대 편이 당선되고
그러면 당선된 사람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다.
내 편이 아니었기에..
어린 시절에도
학교에서 가장 친하던
친구가 미울 때에는
운동회라는 게 있었다.
운동회에서는 꼭
청과 백이라는 편가름으로
편이 나뉘게 되는데
친한 친구와 갈리게 되면
친구는 적이 된다.
서로 겨루는 운동회가
끝나고 한동안은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나라에서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지만
차라리 선거가 없어지고
여야가 없어지면
국민들의 편가르기와
싸움 같은 게 없을 거 같다.
선거 때만 되면
적이 되는 상대당이
차라리 없어졌으면 싶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