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의 처방 -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사상의학에서 소양인 처방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양격산화탕과 육미지황탕이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장부의 이치가 비대신소(脾大腎小)이므로 흉격에 열이 많은 증상은 양격산화탕으로 다스리며, 신장의 기능이 약화된 경우에는 육미지황탕으로 치료를 합니다. 그 밖의 처방들은 두 처방을 핵심으로 하여 발전한 처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구성 : 숙지황16 산수유 산약8 복령 택사 목단피6 ◦ 출전 :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 ◦ 목표 : 신허(腎虛)로 인한 제반 증상을 치료합니다. |
◦ 해설 :
육미지황탕은 신장의 기능을 보강하는 처방입니다. 따라서 육미지황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허로 인한 증상과 정(精)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야 합니다.
육미지황탕(환)의 기원은 바로 「금궤요략(金櫃要略)」의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입니다.
팔미지황환에서 계피(桂皮)와 부자(附子)를 빼면 육미지황환이 됩니다.
따라서 육미지황환은 팔미지황환보다 경증에 사용하며, 계피와 부자를 뺀 이유는 어린아이들은 순양(純陽)이기 때문입니다.
신장은 우리 인체의 수분대사를 주관하며 동시에 골수(骨髓)를 다스립니다. 신주골수(腎主骨髓)라 해서 뼈와 뼛속의 정수(精髓)는 신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정수(精髓)는 부족해져서 피곤하고, 권태감이 있으며 급격히 시력이 약해지고, 이명(耳鳴)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정력이 약해지고, 유정(遺精), 요통(腰痛)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신장과 방광은 오장육부의 표리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腎臟)의 기능이 약해지면 방광기능 약화로 소변불쾌, 소변빈삭 등이 나타납니다.
신장은 허리를 다스리므로 신허증상은 요통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신허로 허열이 뜨면 갈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