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고(苦)
고미(苦味)는 쓴맛을 의미합니다
쓴맛의 대표하는 한약(약초)으로는 민들레, 고들빼기, 씀바귀가 대표적입니다.
쓴맛을 가진 한약은 무슨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열을 내려주거나 위로 상승한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습(濕)을 빼주는 작용을 하여 부종(浮腫), 변비(便秘), 종기(腫氣) 등을 치료합니다.
첫 번째, 민들레
한약명으로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합니다.
민들레는 예부터 쓴맛이 강하여 염증을 치료하고, 민간요법으로는 암(癌)을 치료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쓴맛은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삭힙니다.
특히 옛날에는 산후 유옹(乳癰), 즉 젓몸살로 열이 나고 통증이 시작될때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두 번째, 창출(蒼朮)
삽주로 잘 알려진 창출은 쓴맛을 통하여 비장(脾臟)의 습(濕)을 제거하고 소화력을 좋게합니다.
삽주는 대표적인 한방소화제입니다
소화환이나 소화력을 좋게하는 한약 처방에 많이 들어갑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삽주 뿌리를 채취하여 보리차처럼 달여마시며 실제로 위장의 기능이 많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황백(黃柏)
황벽나무로도 불리는 황백나무는 약용부위가 껍질입니다.
껍질 자체가 매우 노랗습니다.
황백은 ‘berberine’ 성분이 있어서 쓴맛이 강합니다.
신장(腎臟)과 방광(膀胱) 그리고 대장(大腸)의 습열을 제거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며, 습진과 피부질환을 치료합니다.
보통 만성적인 피부질환은 열꽃입니다. 우리 인체는 열이 많던 몸이 차던 찬기운과 더운기운이 균등하게 분포해야 합니다
하지만 더운기운이 피부로 몰리면 염증이 발생되고, 그 염증에 의해서 피부질환이 유발됩니다. 차가운 성질의 한약이 열독(熱毒)을 제거하면 피부가 좋아집니다.
대체로 피부에 좋은 한약(약초)은 성질이 차가운 편이 많습니다.
네 번째, 대황(大黃)
대황은 대표적인 변비치료제입니다
대황의 쓴맛은 위장에 열이 맺혀있는 것을 풀어주고, 혈분(血分) 속의 실열(實熱)또는 어혈(瘀血)을 없애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