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무려 16년만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새벽 4시에 펼쳐진 멕시코와 남아공의 경기는 양팀 합계 퇴장자 3명이 나오는 혈전 끝에 멕시코가 홈 팀 답게 2대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핵심 센터백을 퇴장으로 잃으며 우리와의 2차전에 변수가 발생한 멕시코였다.
그래서 더욱 중요해진 1차전 체코전이였다.
베스트 11은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공격에는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중앙에는 황인범 백승호
윙백에는 설영우와 이태석
수비라인에는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
키퍼는 김승규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왼쪽 윙백에 옌스를 기대했는데 이태석이 선발에 이름을 올렸고 오늘경기 전반적으로 잘 취뤘다고 생각한다.
전반 우리가 좋은 흐름을 가져갔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13분 경 체코의 크로스를 크레이치가 그래도 헤더로 성공시키면서 1대0 결국 리드를 빼앗긴
대한민국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더 아쉬운 실점이었다.
상대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김승규 근처에 알짱거렸지만 심판 해설 그 누구도 그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암튼 실점이후에도 다행히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하던 플레이를 지속했다.
이강인 황인범 백승호가 중앙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전방 공간을 찾았다.
그리고 그때 이강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인법이 환상적인 무빙으로 상대 수비 2명과 키퍼까지 무력화 시키며
로빙슛을 성공. 스코어는 1대1.
1대1를 만들고 공격을 멈추지 않던 한국은 주도권을 쥐며 체코를 몰아붙였지만 간간히 넘어오는
체코의 공격에 당황하며 파울을 범했고 이 프리킥이 소우첵의 헤더로 연결되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천만다행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스코어는 유지가 되었다.
그리고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친 황인범이 중앙으로 쇄도중인 오현규를 보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
이공을 오현규가 몸을 틀어 발만 가져다대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상대 키퍼를 맞추며 골로 완성.
드디어 1대2 대역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의 1대2 역전승
이로써 16년만에 첫경기 승리를 가져온 한국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연속으로 16강 진출응ㄹ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우리는 멕시코와 조1위를 다툴 수 있게 되었고
32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되었다.
남은 멕시코전 남아공전을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조 1위도 남얘기가 아닐것이다.
6월19일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멕시코이다.
KBS2에서 오전 9시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