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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실

어머니의 숙명

작성자theme|작성시간26.06.09|조회수10 목록 댓글 0

시 어니의 숙명

 

새벽안개 자옥한 논둑길 십 여리

항아리 하나 덜렁 머리에 이고

우물가 가서 항아리 가득 물을 길러

집으로 돌아와 독안에 가득 채우고

어린것들 아침을 해먹인 위 어디로

다시 들길로 나가셨다

어디로 무엇을 하러 나가시는지

해마다 머리위에 물동이는 머리위에서

떨어질 날이 없어 어머니의 향기만 분분한데

다시는 말소리를 못 듣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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