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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선정의 보살도

작성자by lee juong jae|작성시간26.06.18|조회수2 목록 댓글 0


​글: 이정재
​행실을 언제나 올바르게
하고 부당한 굽은 길을 기꺼이 피하는 이는
거친 악인의 미움을
살지언정 언제나 어진
이의 깊은 사랑을 받으리니.

​사람의 마음이란 본디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 스치는 세상 풍경과 모진 환경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흔들리나니.

​문수심도 선사는 일찍이 노래하셨네, 어제는
어두운 귀신의 마음이었다가도
오늘은 자비로운 보살의 얼굴이 되는 것,
보살과 야차의 거리가
한 장의 얇은 백지 차이도 되지 않음을. ​그리하여 휘둘리는 마음의 중심을 세우려 우리는 오늘도 끊임없이 길을 걷습니다.

저 피안의 바다, 열반에 이르는 여섯 가지 아름다운 수행의 발걸음. ​아낌없이 베푸는 보시와 바르게
계율을 지키는 지계,
모진 모욕을 담담히
참아내는 인욕과
쉬지 않고 나아가는 정진,
고요히 마음을 모으는
선정과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반야까지.
​육바라밀을 가슴에 품고
쫓아 익히면
능히 위없는 바른 진리,
부처님의 고요한 지혜에 이르리니.

​모진 바람에도 뿌리 깊이 어리어 흔들림 없는 무상진리의 꽃을 피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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