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언(忠言)
시: 이정재 (필명: 하늘아이)
아무도 당신의 삶을
대신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다들 정답게 친한 척
곁을 맴돌아도
결국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은
손에 꼽을 만큼 아득히
적은 까닭입니다.
회사는 당신의 단
하나의 인생을
지켜내는 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리 무겁고 힘겨운
일이라 해도
이 또한 흘러가 버릴
하나의 과정일 뿐이니
지나갈 바람에 너무 깊이 마음을 빼앗겨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남의 삶을 엿보고 신경
쓰며 허비한 세월보다
가만히 내 안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돌아보며 사는 삶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명품을 사는 일입니다.
사람을 너무 쉽게, 가볍게 믿지 마십시오.
내 삶의 뿌리인 가족과
하나뿐인 건강을 결코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세상이 뭐라 해도 돈이란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생각보다 훨씬 소중한 것.
그러니 행복이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그 어떤 거센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결코 소중한 자신을 잃어버리지 말고,
오직 당신만의 걸음으로 당당하게 살아내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watermarked_img_11295754872063783168.png" 이미지 속 시(詩) 반영
비뚤어졌던 맞춤법을 시적 운율에 맞추어 단정하게 다듬고, 책장 속 소중한 사진과 어우러지도록 글을 담았습니다. 왼쪽 페이지에 담긴 이 절절한 조언이 시인님의 삶을 늘 든든하게 지켜주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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