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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남파랑길

[스크랩] 남파랑길 종주완료(90코스1,470km)1

작성자조성호(거해)|작성시간26.06.16|조회수3 목록 댓글 0

미황사(美黃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1692년에 세운 사적비에 의하면 749년에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창건설화에 의하면,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답고 금의인이 황금으로 번쩍거리던 것을 기리기 위해 미황사라고 했다고 한다. 그 뒤의 사적은 알 수 없으나 1597년 정유재란 때 약탈과 방화로 큰 피해를 입었다. 1601년에 중창하고, 1660년에 3창했다. 1752년 금고를 만들고, 1754년 대웅전과 나한전을 중건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보물 제947호)·응진당(보물 제1183호)·오백나한전·명부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사적비와 여러 점의 부도가 전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입니다. 1692년에 세운 사적비에 의하면 749년에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합니다. 창건설화에 의하면,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답고 금의인이 황금으로 번쩍거리던 것을 기리기 위해 미황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뒤의 사적은 알 수 없으나 1597년 정유재란 때 약탈과 방화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601년에 중창하고, 1660년에 3창했습니다.

1752년 금고를 만들고, 1754년 대웅전과 나한전을 중건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보물 제947호)·응진당(보물 제1183호)·오백나한전·명부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사적비와 여러 점의 부도가 전합니다.

미황사 창건 설화 역시 바다와 뗄 수 없다. 서역 우전왕국에서 경전과 불상을 가득 실은 배가 땅끝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검은 돌에서 깨어난 소가 경전을 싣고 가다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 곳에 세운 사찰이 바로 미황사입니다. ‘미황(美黃)’은 바로 그 소의 아름다운 울음소리와, 함께 싣고 온 황금 불상을 의미합니다. 미황사 아래 우분마을에는 당시 소의 무덤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미황사 일주문

달마산 미황사(達摩山美黃寺) 편액
한자에 절묘하게 그림을 입혔습니다. 특히 절집을 품은 ‘산(山)’ 자에는 불탑과 소나무, 꽃 가지에 스님(혹은 방문객)의 모습까지 들어 있습니다. 몸가짐을 조심하고 무조건 경건해야 할 것 같은 사찰의 위엄을 단숨에 허물어뜨립니다. 박방영 화가의 작품(2019년)입니다.
'산(山)’ 자는 달마산과 미황사의 축소판입니다.
행여 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할까 봐서 한글로 쓴 '달마산미황사'를 더 새겼습니다.

천왕문

험상궂은 얼굴과 떡 벌어진 덩치로 악귀를 밟고 사찰 들머리에서 동서남북을 지키는 신이 사천왕입니다. ‘사대천왕’으로도 불리는 이 불가의 수호신은 한국 전통 사찰 하면 떠오를 정도로 강렬하고 친숙한 존재입니다.
 

북방 다문천왕
북방 다문천왕은 북쪽을 지키는 천신으로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면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 천왕입니다.
다문(多聞)·보문(普聞)의 역할이며 사천왕의 수장입니다.
다문천왕 발아래엔 동부도전 부도에 새긴 원숭이를 조각했습니다.

최근 남도 옛 절집에 이런 거친 풍모와 전혀 다른, 우아한 귀공자풍 사천왕상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색다른 조각 불사로 입소문이 난 곳은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로 알려진 전남 해남 미황사입니다. 절 쪽은 5년간의 작업 끝에 미소년과 노년 남성의 온화한 얼굴에 악귀 대신 소, 토끼, 원숭이, 용이 발치에 있는 파격적 구도의 사천왕상 네 구를 완성했습니다. 남도에서 40여년 불상 조각을 해온 오영철 장인과 불화를 채색해 온 심근호 장인의 작품입니다. 

천왕문 한가운데에는 윤장대(輪藏臺;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것)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윤장대는 기능적으로 팔각현으로 된 책장입니다.
그 책장 아래로 바퀴를 달거나 중앙에 기둥을 세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몸이 움직이지 않고 책장을 돌리면서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기능성 가구입니다.
종교적 의미에서는 불경을 넣어두고 한 바퀴를 돌리면 한 번 읽은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는 불경이 어려워 읽지 못하거나 시간이 없어 읽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6세기인 중국 양나라 선혜대사가 처음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달마대사 석상

 

범종각(梵鐘閣) 

미황사 종무소로 사용되고 있는 하심당

명부전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을 비롯하여 총36구의 조각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미황사괘불탱(보물 제1342호)
이 괘불의 크기는 길이 1170㎝, 너비 486㎝입니다. 입상으로 표현된 본존은 손바닥을 위로 한 왼손을 배 중앙에 위치시키고 오른손은 내려 땅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머리는 형식화되고 간략하게 윤곽선만 표현된 나발(螺髮)에 뾰족한 육계를 지녔으며, 중앙 계주와 정상 계주가 큼직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둥근 얼굴은 다소 처진 눈썹에 눈·코·입·귀가 작게 표현되었습니다.
 
불의(佛衣)는 대의(大衣)가 양쪽 어깨를 덮고 있으나 오른쪽 팔과 가슴은 넓게 드러나도록 묘사되었고, 승각기가 반원 형태로 표현된 것이 특징적입니다. 대의를 장식하고 있는 격자무늬는 18세기 후반 그림에서 자주 보이는 문양입니다. 광배는 좌상으로 묘사된 불화에 자주 보이는 이중의 윤광(輪光)이며, 두광(頭光) 좌우로 각각 작은 삼존의 화불(化佛)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괘불은 1727년(영조 3)탁행(琢行)·설심(雪心)·희심(喜心)·임한(任閑)·민휘(敏輝)·취상(就詳)·명현(明現) 등의 화승(畵僧)이 조성한 것으로, 본존석가불을 크게 강조하고 좌우 아랫부분에 용녀와 용왕을 조그맣게 묘사한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2002년 7월 2일 보물 제134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응진당(보물 제1183호)
미황사 대웅전 뒷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로 되어 있으며, 공포의 경우 다포계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벽면으로 'ㄷ'자 형태의 불단이 설치가 되어 있으며 그 위에 석가모니 부처와 부처의 제자인 나한을 모셨으며, 벽화에도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리고, 현재 응진당은 1751년(영조 27)에 다시 지어진 것입니다.

요사채

만세루(萬歲樓) 편액

천왕문을 뒷편에서 보면 윤장(輪藏)이라는 편액이 달려있습니다.
윤장은 회전식 경장을 보관하는 윤장대를 모신 전각을 의미합니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출발하여 큰바람재와 노지랑골, 몰고리재 등을 지나며 달마산의 주 능선을 아우르는 17.74㎞의 둘레길이다. 1,300년 고찰 미황사의 옛 12개 암자를 잇는 순례 코스로, 중국 선종(禪宗)을 창시한 달마대사의 법신(法身)이 상주한다는 믿음과 더불어 과거 선인들이 걷던 옛길을 복원한 길이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을 주제로 2여 년의 준비 끝에 2017년 11월 개통된 달마고도는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낫, 곡괭이, 지게 등 순수 인력으로만 길을 내어 자연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였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데크, 계단 없이 흙길과 돌길로 조성된 명품 수제길이다. 

코스는 제1코스 출가길(2.71㎞), 제2코스 수행길(4.37㎞), 제3코스 고행길(5.63㎞), 제4코스 해탈길(5.03㎞) 총 4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1코스 출가길은 미황사에서 큰바람재에 이르는 길로 달마고도의 시작이자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미황사, 산지습지, 너덜바위 지대, 떡갈나무 숲 등이 분포하고 달마산과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코스 수행길은 큰바람재에서 노지랑골에 이르는 길로 작은금샘, 큰금샘 등이 있다. 소사나무, 사스레피나무, 음나무, 꾸지뽕나무 등이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달마산 동쪽 마을과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3코스 고행길은 이진리에서 말을 몰아 십삼모퉁이를 넘어 마봉으로 가던 길로 복층림, 노간주나무 고목, 조릿대군락지, 암석지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다도해의 전경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코스이다. 

4코스 해탈길은 미황사로 돌아오는 마지막 코스로 전 구간이 땅끝 천년숲 옛길이며, 미황사 창건설화에서 나오는 검은 소가 걸었던 길이다. 편백나무 숲과 튤립나무 조림지, 도솔암, 미황사 부도전의 진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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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광주송아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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