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09(화)
고린도전서 14:1-12
예언의 장점....
묵상하기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방언에 너무 과하게 몰입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먼저 사랑을 추구하는 신앙을 세우도록 독려한다.
모든 은사가 교회에 덕을 세우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 안에 사랑이 있어야 함을 제시하면서
교회를 향한 사랑의 관점으로 생각하도록 제시했던 것이다.
바울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는 방언보다 예언을 하라고 권면한다.
예언은 미래의 일에 대한 것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전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는 모습이 되도록 돕는 것이 예언의 목적인 것이다.
이러한 예언은 자신뿐만 아니라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이 되며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 된다.
그리고 함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힘쓸 때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
이웃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의 관점에서 볼 때 방언은 자기만을 위한 은사가 되지만
예언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은사라는 관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당시 고린도 교회가 방언에 몰두함으로써 보여준 열매는 분열과 갈등이었으며
서로를 향한 대립과 비방의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방언에만 몰두하는 것은 자기만을 위한 신앙에 몰두하는 것과 같으며
그 결과는 교회의 연합이 아닌 분열을 초래하는 것과 같음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결국 모든 은사가 그 안에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모습이 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될 때 그 결과는 죄를 짓는 것이 됨을 보여준다.
바울은 앞서 교회의 직분을 이야기할 때 먼저 제시한 직분은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 사역에 있어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면 성도가 신앙생활을 통해 먼저
힘써야 할 일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하나님의 뜻에 바르게 순종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영적인 성장과 함께 교회에 유익을 끼치는 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언보다 예언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모든 성도들이 잘 분별하고
순종하는 모습이 된다면 교회는 더욱 견고하게 세워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성도들의 모습을 말한다면 아마도
목사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는 것 같다.
물론 앞선 지도자의 말에 순종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다.
오늘도 무지함과 분별하지 못하는 연약함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다시 일깨워 주시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도록 이끌어 주신다.
그 은혜를 따라 조금씩 내 뜻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영적 성장을 이루고
지체들도 주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인생의 무지와 어리석음은 죄와 허물을 쌓게 하는 것임을 봅니다.
주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의 유익을 위해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만들어 버립니다.
지혜로운 마음을 주시고 주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힘쓰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기 부인의 삶을 훈련하는 자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가치와 기준, 관습과 전통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힘입어 바른 믿음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결코 사람의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없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와 연합되어 살아갈 때에만 가능한 것이기에 복음을 통해 주와 연합되기를 힘쓰며
주님이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듯이 주님을 따라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게 하옵소서.
지체들도 자기를 부인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을 위해 오늘도 힘써 행하는 모습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은혜로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순종의 자리까지 이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