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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첫 열매....

작성자김정남|작성시간26.06.14|조회수9 목록 댓글 0
  • 2026.06.14(일)

고린도전서 15:20-28

부활의 첫 열매....

 

묵상하기

농부가 가을에 맺힌 첫 열매를 거둘 때, 기뻐하는 이유는 단지 그 열매 하나 때문이 아닙니다.
뒤이어 줄줄이 맺힐 수많은 열매들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고 선언합니다.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해 인류에게 거대한 절망의 그림자이자 마침표 같았던
 "죽음"이 찾아왔지만,
예수님의 순종과 부활로 인해 그 죽음은 이제 "잠자는 것"이 되었습니다.
깨어날 소망이 있는 잠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부활이며, 우리가 맞이할 영원한 생명의 확실한 보증 수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전히 질병, 이별, 고통, 그리고 죽음이 왕 노릇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단호하게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 지금도 온 우주를 다스리고 계시며, 결국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인 "사망"마저도
그 발아래 완전히 무릎 꿇리실 것이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겪는 오늘의 고통과 한계는 결코 최종 결론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악과 죽음의 세력을 완전히 깨뜨리시고 승리하실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든 구속 사역의 최종 목적지는 아들이신 예수님이 영광을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을 하나님 아버지께 바쳐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그러진 것들이 제자리를 찾고, 하나님의 통치와 사랑이
온 우주와 우리의 마음 가득히 채워지는 완벽한 회복의 상태입니다.
이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 눈앞의 현실이 비록 척박할지라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습니다.

 

기도하기

만유의 주재이시며 부활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 죽음의 공포와 허무함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던 저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생명의 자녀로 옮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주셨기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저 또한 장차 그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때로 삶의 무게가 무겁고, 질병과 이별의 아픔이 저를 낙심케 할 때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현실의 장벽 너머에 있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열어주소서.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며 악의 세력을 발아래 꿇리고 계시는 주님,
세상의 뉴스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통치만을 신뢰하게 하소서.
마침내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사망마저 멸망당할 그 완성을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제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제 삶의 깨어진 부분마다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길 원합니다.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고 이 온 세상 가운데 
하나님만이 ‘만유의 주’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져내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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