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19(금)
고린도전서 16:13-24
남자답게 강건하라...
묵상하기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영적으로 무기력한 자들이 되지 말고 깨어 있어서 믿음을 가지고
당당하게 영적 싸움을 싸우며 강건한 모습이 되라고 권면한다.
이는 종말론적 시각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며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독려한 것이다.
영적인 싸움을 싸우기 위해 자신을 돌아볼 뿐 아니라 육신적으로도 강건함을 유지하여
하나님의 일에 힘쓰는 모습이 되는 것이 성도가 나아갈 방향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사랑임을 제시하면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 행하는 것이 자신과 교회를 세우는 힘임을 보여주고 있다.
바울은 성도의 사랑과 섬김에 있어 모범이 되었던 스데바나 집 사람들을 칭찬한다.
그리고 고린도 성도들이 따라야 할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다.
스데바나는 아가야 사람이었으며 아마도 아덴에서 회심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
아덴에서는 비록 몇 사람 되지 않은 사람들이 회심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스데바나와 같은 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얼마나 깨달았는지에 따라 달라짐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일이 단순히 교회의 행사나 프로그램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라는 주님의 정의를 따라 보아야 할 것이다.(요6:29)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깨닫게 된 진리를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일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가 얻게 되는 구원의 과정과 완성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신앙생활은 향방이 없는 것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방향과 추구하는 목적이 있다.
그것은 구원에 이르는 자가 되는 것이며 그 모습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고
주님이 오실 때까지 인내하는 모습을 세워가는 것임을 보게 된다.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기대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모습이며 스데바나가 보여준
모범의 모습도 결국 구원에 합당한 하나님 백성의 모습을 세워가는 것임을 고백하게 된다.
가끔씩 주변의 사람들에게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인지 질문을 해볼 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신앙생활의 목적을 구원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성도는 교리적으로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이기에 구원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목적은 구원받은 백성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고 그 모습을 소망하면서
영적으로 성숙되는 것에 있음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모습의 구체적인 것은 요한과 히브리서 기자를 통해 충분히 찾을 수 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여 섬기는 자가 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얻게 될 기업에 대한 소망,
그리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모습이 성도가 추구할 삶의 구체적인 모습임을 고백하게 된다.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내 삶의 모습은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면 많은 방황 끝에 목적과 방향을 세우는 과정에 있음을 보게 된다.
여전히 어리석고 미숙하며 부족함 투성이의 모습이기에 영적 성숙을 어떻게 이루어
가야할지 걱정도 되지만 그 모든 것을 이루게 하실 분이 주님임을 신뢰하며 가야 함을 깨닫게 된다.
그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나아가고 지체들도 동일한 믿음의 여정에 동참하여
선한 일에 힘쓰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어리석고 미숙하며 부족함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목적과 방향 없이 눈앞의 이익을 따라서 살아온 것이 저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삶에서 돌이켜 믿음과 소망, 사랑과 인내로 온전한 삶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주의 손길이 있기에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이 가신 길을 가는 것이 성도가 추구하는 삶의 목적과 방향이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며 죽음을 지나 부활에 이르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복음을 알수록 복음을 통해 더욱 분명해 지는 신앙의 여정을 발견합니다.
기꺼이 그 길에 들어서는 자 되게 하시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어진 모든 삶의 자리에서 성도로써 해야 할 일과 전해야 할 메시지를 바르게
선포하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드러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가장 좋은 것으로 베풀어 주시고 선한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 주시는,
무한한 사랑으로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