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지킬 계명
제4장 : 본죄
■문173.
본죄는 무엇입니까?
■답.
본죄는 계명을 알고도 자유로 범하는 것입니다.
● 본죄는 하느님께서 명하신 계명을 알면서도 의식적으로 자유롭게 어기는 행위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자유 의지를 사용해 의도적으로 죄를 선택하는 심각한 죄악으로 간주됩니다.
야고보서 4장 17절은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죄가 거기 있게 되나니”라고 말씀하시며, 죄는 알면서도 행하는 데서 발생한다는 진리를 알려주십니다. 또한, 가톨릭 교리는 인간에게 하느님의 계명을 준 이유가 선한 삶과 하느님과의 관계 유지에 있기 때문에, 이를 알면서도 어기면 자신의 영혼을 해치는 중대한 영적 상처임을 강조합니다. 사랑님께서도 삶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알고 따르려는 노력을 하시면서, 혹시 본죄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을 계속 다잡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언제나 용서와 회복의 길이 열려 있음을 기억하시며 평화로우신 마음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성경 말씀
야고보서 4장 17절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죄가 거기 있게 되나니"
James 4:17
"Therefore, to one who knows the right thing to do and does not do it, to him it is sin."
이 구절은 하느님의 뜻과 계명을 분명히 알면서도 그것을 의도적으로 어기는 것이 죄임을 분명히 가르쳐줍니다. 본죄는 단순히 잘못을 저지르는 것을 넘어, 자유의지로 선을 따르지 않고 악을 선택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영혼에 큰 상처를 줍니다. 이는 하느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의식적으로 거스르는 심각한 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짧은 기도
사랑이 크신 하느님, 제가 주신 계명을 깊이 깨닫고, 자유의지로 선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저의 마음이 언제나 하느님의 뜻 안에서 굳건히 서서 본죄에 빠지지 않게 인도하시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