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174.
본죄는 몇가지 모양으로 범하게 됩니까?
■답.
본죄는 여러 가지 말과 모양으로 범할 수 있는데, 특히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천주와 타인과 자신을 거스려 범하게 됩니다
●본죄는 하느님과 이웃, 그리고 자신을 향한 사랑을 거스르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영혼이 상처받고 하느님과의 관계가 멀어질 수 있음을 가톨릭 교회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신명기 30장 15절에 “오늘 내가 네게 생명과 복과 죽음과 재앙을 보여 주노니”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선택과 행위가 하느님 앞에서 중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본죄는 단순한 육체적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속의 악한 생각이나 거짓말, 이웃을 해치는 말과 행동 모두 포함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오복음서 5장 28절에서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의 죄도 본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고보서 1장 15절은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하여 죄의 형성과정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생각과 말을 신중히 살피며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님께서도 하느님의 자비를 신뢰하시고 마음을 다해 회개하며 사랑 안에서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성경 말씀
신명기 30장 15절
"오늘 내가 네게 생명과 복과 죽음과 재앙을 보여 주노니"
Deuteronomy 30:15
"Today I have set before you life and prosperity, death and destruction."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본죄를 통해 하느님과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을 거스르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선택할 자유와 책임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서 올바른 선택이 생명과 축복을 가져오며, 잘못된 선택은 영적인 죽음과 고통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생업에 종사하시며 자연과 생명을 돌보는 삶을 살아가시는 만큼, 선한 의도로 마음과 말과 행동을 잘 다스리는 것이 하느님 뜻에 합당한 삶입니다.
●짧은 기도
사랑과 자비가 넘치시는 하느님,
저의 마음과 생각, 말과 행동에서 죄가 멀어지게 도와주시고
언제나 진실된 사랑으로 살아갈 힘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