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돌아오는 길에 민호씨는 더워진 날씨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할 겸 인근 카페에 들렀습니다. 민호씨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이날도 사장님께서 민호씨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지원자가 진열된 디저트를 가리키며 어떤 것을 먹고 싶은지 묻자 민호씨는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천천히 살펴보며 고민하셨고 이후 과일산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선택하셨습니다. 과일산도와 음료를 주문한 뒤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께서 이야기를 먼저 건네주셨습니다.
“오늘은 산도를 주문하셨네요? 평소에는 요거트나 토스트를 자주 드셨던 것 같은데 맞죠?”
지원자가 “네, 맞아요. 민호씨는 딱딱한 음식보다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셔서 평소 요거트를 자주 드셨어요.”라고 답하자 사장님께서는 “아 그렇구나. 산도도 부드러워서 드시기 편하실 거예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주문한 음료와 과일산도가 나왔고 사장님께서는 “감사합니다. 산도가 입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이건 서비스예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씀하며 봉투 안에 비스킷 여러 개를 함께 담아 건네주셨습니다.
사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자 민호씨가 자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에 또 뵙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민호씨도 사장님의 인사에 기분이 좋으신 듯 웃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셨습니다. 민호씨가 일상 속 지역사회를 이용하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인사와 안부를 주고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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