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8
은경씨의 일상에서 은경씨가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하도록 돕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카페이용 준비하기이다. 여느 사람들이 카페에서 차 한잔 하기 위해 외출준비를 하듯이 은경씨도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갈 때 지갑과 가방 챙기는 것을 은경씨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원자의 권유없이 카페가고 싶을 때, 커피 마시고 싶을 때 가방과 지갑을 준비하는 것이 은경씨가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은경씨가 먼저 의사표현을 해 주시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지원자가 먼저 권유를 할 때도 있다.
오늘은 지원자가 먼저 권유를 해보았다.
“은경씨! 차 한잔 하러 갈까요?“ 지원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은경씨는 현관으로 향하였다.
”은경씨! 카드 챙겼어요?“ 라고 물으니 다시 방으로 가서 가방과 지갑을 챙긴다.
외출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여서 준비를 잊은 듯 하였다.
은경씨의 무릎 부종과 관절염 등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를 이용할 때 차를 이용하고 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카페로 들어가 앉을 자리를 살피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보며 주문하고 대기하고 커피를 수령하여 착석하는 단계에서 지원자가 거들어 드리고 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일상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다.
은경씨의 카페준비 이용하기 과정은 외출준비와 은경씨의 의사표현의 수단이 되며 카페를 이용하는 것은 일상을 즐기고 사회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오늘의 나는 지원자로서 은경씨가 삶의 주인되게 잘 도왔는지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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