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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한 작가님 방

돈 2

작성자일송정|작성시간09.06.25|조회수10 목록 댓글 0

돈 2

 

김광한

 

돈이란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고 했던가요.그 돈이 열심히 일하고 좋은 일 많이

한 사람한테 달려가 붙어야 우리 사회가 질서가 바로 잡히고 가정의 평화가 오는데

그렇지를 못한 것같아요.그렇지 않은 분들에게 돈이 가있으니까 사람들이 돈을 갖기

힘든 거 같아요.돈이란 나중에 더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저축을 하는데

그렇다고 쓸데 쓰지 않는다면 구두쇠나 고리대금업자나 다를게 뭐있나요.남에게

줄 것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는 참 많이 있어요. 제가 전에 근무했던

사장이란 분은 월급날이 다가오면 괜히 정서가 불안해지지고 초조해지는지 사무실을

연신 뱅뱅 돌면서 고민에 빠져요. 남에게 돈주는게 아까워서 그래요.전직이 고리대금업

자였는데 잡지사를 맡아보니 그것이 금방 돈이 안되니까 매일 화만 내는거에요.그리고

직원들의 출석부를 뒤지면서 지각한 사람 조퇴한 사람들에게 월급에서 그만큼 까요.

 

공장 일꾼들도 아닌데 그걸 까는 잡지사 사장은 처음 봤어요.

내가 남에게 돈을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 삶에 대해 도움을 준다는 의미도 있고

용기와 보람을 갖고 살게 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해서 오히려 내게는 반대급부적인 이익이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해요.

 

그리고 내돈과 남의 돈을 구별해서 비록 내 수중에 돈은 있지만 그것이 남의 것이라면 빨리

 남에게 주어야지 돈에서 해방이 되어요.그런데 돈주기 아까워서 그걸 갖고 있다가 쓰면

도둑놈이 되는 거에요.

그 사장 결국 돈벌 욕심에 보물섬 놀이 하다가 알거지 되었지요.

 

늙어 돈이 없어서 고민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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