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아카이브(호경필)작성시간26.06.13
네 역시 술은 오갈피나 산삼보다도 누구와 마시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느냐가 더 중하겠지요. 그런데 시인님은 산에서 시심을 캐고 그것을 안주 삼아 산벗들과 담론을 나누겠다니 가히 풍류의 끝판왕인 듯합니다. 산에서 나는 건 약초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시심도 캐는군요. 그래서 몸을 살리는 산삼보다 마음을 살리는 시심이 더 귀한 천삼으로 다가옵니다. 좋은 술은 목을 적시지만 좋은 시심은 삶을 적시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