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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용어

간추린 서양음악사 [4] - 중세음악 (A.D. 500 ~ 1450) 과 그레고리안 성가

작성자스킨|작성시간12.02.13|조회수182 목록 댓글 0




중세음악 (Medieval Music)은 한마디로 그리스도교 (가톨릭교회와 동방교회인 그리스정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 음악이다.
1. 역사적 배경

중세는 봉건 사회의 지배 하에 있던 그리스도교의 사회로서 정치 문화에 있어서 강력한 종교적 지배를 받던 시대였다. 따라서 고대와의 차이를 보인 것은 노예 제도에서 소작제 (小作制) 로 옮겨져서 상업 자본의 진출이 두드러진 때의 일이기도 했다.

중세기의 음악사는 그리스도교 교회의 의식과 결부시킨 성가(聖歌)로 시작한다. 그러므로 중세기에 유럽 음악이 발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리스도교를 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교는 그 모태가 된 유대교의 영향도 있지만 그 밖에 음악을 존중하여 초기 단계부터 독특한 의식 음악을 발전시켰다. 신을 섬기고 신에게 봉사하는 정신력이 때로는 인간의 한계를 넘는 힘을 발휘한 것은 건축예술에서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 있다.

문화가 낮은 원시 민족들도 훌륭한 신전(神殿)을 가지고 있었다. 유럽에서도 5백년, 8백년 전의 교회 건축이 이처럼 훌륭한 데는 종교의 위대함 때문으로 여겨져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도교는 음악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교회를 온상으로 하여 많은 작곡가가 배출되었다. 그러므로 중세기의 유럽 음악은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발달하였다. 종교 음악의 중심은 성악이었다.

그 사이 9-10세기에 설쳐 고딕 음악이 생겼다. 중세 음악은 대체로 로마네스크 음악(Roma-nesque music), 고딕(Gothic)음악, 세속 음악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2.  음악적 특징.

6세기부터 15세기까지를 중세라 하며, 성가(찬트)의 발전과 다성 음악의 시작, 세속음악의 출현 등이 이 시대 음악의 특징이다. 세 음악의 주류를 이루었던 그리스트교 음악은 '그레고리오 성가'가 대표적이며, 이러한 성가는 10세기까지 발전했고, 11세기에는 다성 음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양식은 후에, 노트르담악파나 아르스 노바 음악으로 이어졌다.중세는 봉건사회제도의 지배하에 있던 그리스도교의 사회로서 정치문화에 있어서 강력한 종교적 지배를 받던 시대였다.

중세기의 음악사는 그리스도교 교회의 의식과 결부시킨 성가(聖歌)로 시작한다. 그러므로 중세기에 유럽음악이 발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리스도교를 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교는 그 모태가된 유대교의 영향도 있지만 그밖에 음악을 존중하여 초기단계부터 독특한 의식음악을 발전시켰던 것이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성가는 기본적으로는 고대의 유대교 성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 되지만 거기에 지방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시리아에서는 시리아 성가, 이집트에서는 코프틱 성가(Coptic church music) 이디오피아에서는 아비시니아 성가, 동 로마에서는 비잔틴(Byzantine)성가 등 각기 그 지방의 고유한 성가가 발달하였다. 서 유럽에서도 이들 동방 교회의 성가와 지중해 지역의 여러 음악적인 요소의 영향을 밑에 독자적인 성가를 만들어 냈다.

스페인에서는 토레도를 중심으로 모사라베 성가(Mozarabic Chant), 프랑스에서는 갈리아 지방의 갈리아 성가(Gallican Chant), 이탈리아는 밀라노를 중심으로 암브로시오 성가(Ambrosian Chant) 그리고 로마를 중심한 로마 성가(Roman Chant) 등이 나타났으며 여기서 무대는 서 유럽으로 옮겨져 본격적인 중세 유럽의 음악사가 시작된다고 하겠다.

얼마 안 되어 로마의 교회 세력이 크게 떨치자 교회를 중심으로 세계적 보편적인 교회의 이상을 높이게 되자 지금까지 지방에서 행해지던 교리와 의식, 성가 등을 일정한 형식으로 통일 하게 되었다. 성가의 경우, 암브로시오 성가 이래 200년이 지나 교황 그레고리우스(Gregorius 540-604)의 업적으로 <그레고리오 성가>를 정하여 마침내 그리스도교 음악을 통일시켰다.

이 정통적인 교회 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는 단성부 음악으로서 하아모니와 대선율도 없는 단순한 것이지만 그 유동적인 선율은 실로 아름답다. 이것은 유대, 시리아의 음악과 그리이스와 로마 음악을 사용하여 6세기 말에 집대성되었는데 11-12세기에 최고로 번성하였다.

중세음악은 대체로 로마네스크 음악, 다성음악-고딕음악, 세속음악 등으로 크게 구분한다. 사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클래식 음악이란 모두 여러개의 성부를 가진 음악이기 때문에 처음 대하는 감상자들은 서양 음악이 본래부터 여러 성부를 가진 음악(다성음악)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서양음악도 처음에는 하나의 선율로만 이루어진 단선율의 음악이라는 것을 기억해야만 하고, 무수한 변화를 거쳐 르네상스 음악과 전통적인 클래식음악의 기초를 잡는다.

(1) 로마네스크 음악(Romanesque Music)
(2) 다성음악-고딕음악(Gothic Music)
(3) 아르스노바(Ars Nova)
(4) 세속음악(Secular Music)
(5) 기보법의 발달 (Notation)


로마네스크 음악(Romanesque):

 

로마네스크 음악은 특히 7∼9세기 사이 로마를 중심으로 하여 발달한 단성적인 교회 음악 양식, 즉 그레고리오 성가로, 로마풍의 음악이란 뜻인데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의 음악이다. 이는 그리이스에서 전해 올 옛 양식의 음악과 대치할 만한 것이다.

밀라노의 성 암브로시우스(St.Ambrosius , 340∼397)는 성가의 완성을 꾀하여 4선법을 만들고, 이어 로마의 교황 그레고리우스(Gregori us, 540∼604)는 8교회 선법을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한 단성 성가를 제정했는데, 이것을 '그레고리안 성가' (Gregorian Chant)라 한다.


 

고딕(Gothic)음악

9세기 경부터 15세기까지의 로마네스크와 르네상스 시대 음악이다. 당시 교회의 건축은 고딕 양식이 전면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 <가늘고 긴 그리고 끝이 뾰죽 한 창문과 입구, 하늘에 우뚝 솟은 탑, 공상적인 괴상한 조각들을 사용한 섬세하고 힘찬 표현 등을 특징으로 한 건축이 성가의 정선율(定旋律)인데 대해 춤의 멜로디와 사랑을 선율이 다른 가사와 틀린 가사와 틀린 박자로 같이 노래해 메아리칠 때 이는 그대로 고딕 건축을 연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고딕 음악에는 12세기 후반에서 13세기에 걸쳐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중심으로 발전한 복음악의 노트르담 악파(School Notre Da-me)와 아르스 안티콰(Ars antique)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다.



세속 음악(Secular music)

종교 음악 이외의 것을 넓은 의미에서 세속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기사들 사이에서 생겨나, 서민에게 퍼졌는데 프랑스와 독일 등지에서 특히 성행하였다. 다시 말하면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에 걸쳐 유럽에는 십자군 사건이 있었다. 유럽 여러 나라의 그리스도 교도가 그리스도의 성지를 회복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공격한 오랜 기간의 전쟁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지만 문화면에 끼친 영향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 이래 극단적인 종교열은 침체하여 법왕의 권력은 쇠약해졌다. 아라비아 등 동방의 문명을 유입하여 르네상스의 근본적인 계기가 되었다. 기사도가 번영하여 생할이 화려하게 되었으며 나아가서는 예술상의 낭만적인 바람이 불어오게 되었다.

이같은 시기에 나타난 것이 "트루바두르(Troubadour)", 이탈리아 말로 트라바토레 (Travatore)라는 음악인들이 있었다. 다시 말하면 12세기 경부터 스페인과 남 프랑스 지방에 신분이 높은 귀족으로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들은 자작의 시에 노래를 즉흥적으로 불렀다. 여러 곳의 왕궁과 귀족의 저택을 방문하여 간단한 악기의 반주로 그것을 노래했다. 그것을 "트루바두르"라고 했다. 같은 시기에 프랑스에서 생긴 "트루베르"도 대체로 같은 것이다. 시의 내용은 사랑 노래와 발라드풍의 이야기, 자연의 찬미, 종교적 또는 도덕적인 것이었다.

그들은 예인(藝人)도 고용하여 다녔는데 자작의 시를 그들에게 노래시켰다. 이들을 프랑스에서 는 8세기 경부터 종글뢰르(Jongleur), 영국에서는 민스트렐(Minstrel)이라고 했다.

13, 4세기 경에는 독일 남부에서 오스트리아에 걸쳐서 "미네젱거(Minnesanger)"라는 음유 시인 (吟遊詩人)이 있었다. 미네는 사랑의 뜻이므로 사랑의 가인(歌人)을 말하는데 서정 시인이라 하겠다. 14세기, 독일에서는 명가수라는 "마이스터징거(Meistersinger)"라는 음악인이 있었다. 이는 기사도가 쇠퇴하고 서민 계급이 일으킨 음악 운동인 것이다.



기보법(Notation)의 발명

그레고리오 성가를 위한 기보법은 그리이스 말로 네우마(Neuma)라 했으며 9세기에 창안해 냈다. 11세기 경에 이탈리아의 귀도 다레쪼(Guido d'Arezzo 995경∼1050경)는 네우마를 4선보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계이름부르기(Solmization 階名唱法)도 고안하였다. 성 요한의 찬가의 각행의 개시음(開始音)은 온음계순으로 되어 있으므로 그 음에 해당되는 글자를 순차대로 하였다. 이것이 도레미파솔라의 창법인데 지금 도에 해당하는 음을 Ut라 했고 현재 사용하는 Si는 없었다. Ut는 Do로 고쳐 부르기는 1670년 경이며 Si를 넣은 것은 1600년 경이다.



정량 기보법(Mensural notation 定量記譜法)

13세기 경 쾰른의 성 요한 수도원의 수도시이며 교사인 프랑코 데 콜로니아(Franco de Colo-nia)에 의해 정량 기보법이 창안되었다. 4선 네우마의 악보는 시편과 찬가가 단음일 경우에는 부자연스럽지 않지만 복음악의 합창곡 일때는 음의 높이 이외에 길이의 지시가 필요하였다.

그러므로 네우마의 모양에 의해 시간의 길이를 표시하려는 것을 정량 기보라 하고 그것을 기록한 악보를 정량 악보 혹은 측정 음보(測定音譜)라 했다. 기보법이 오늘에 와서는 5선보로서 퍽 편해져 복잡한 것도 바르게 기록할 수 있고 표현하기도 쉽지만 이것이 완성되기까지는 천여년의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3.  그레고리안 성가

중세음악은 그레고리안 성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레고리안 성가는 로마 카톨릭의 미사와 기도 음악으로서 중세 기독교인들의 신앙심의 표현인 동시에 넓게는 서양음악의 원천으로 최초의 고전음악이라 할 수 있다.  그레고리 성가는 그레고리우스 교황 시대에 완성된 것은 아니다.  600년경부터 각 지역의 다양한 성가들이 계속 수집되고 창작되는 과정을 거쳐서 800년 이후에야 완전한 형태의 성가로 자리잡게 된다.  그레고리 성가의 정착 과정에서 얻어진 기보법,교회선법, 성가의 형식과 연주 방법 등은 중세 음악의 토대가 되었다.  

 

그레고리 성가의 일반적 특징

 

(1) 그레고리 성가는 미사를 위한 기능음악으로서 인간의 감정을 배제한 비개성적이고 객관적인 음악이며, 종교심을 고취하는 내세적 성격을 갖고 있다.

(2) 무반주의 단선음악(monophonic music)으로서 일반적으로 음역은 1옥타브 내에서 이루어진다.

(3) 박자표나 마디가 없이 가사에 따르는 자유로운 리듬을 사용한다.

(4) 가사는 라틴어로 되어 있으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 이후부터는 자국어로 노래 불려진다.

(5) 교회선법으로 작곡되었다.    

(6) 4세기부터 수도원에서 운둔 생활을 하는 여자들도 성가를 불렀으나, 그레고리 성가는 남자들만이 노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그레고리 성가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위한 종교음악이지만 중세인들에게 있어서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것처럼 엄격히 세속음악과 구분되는 종교음악은 아니었다.  기독교는 중세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레고리 성가는 이들에게 대단히 친숙한 음악이었다.  중세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한다면 그레고리 성가를 대중적인 교회음악으로 정의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4) 교회선법

 

중세의 교회선법(church mode) 은 그리스의 선법 원리를 기초로 하여 시작되었으나 구성 원리는 다르다.  대체적으로 초기의 선법은 동방교회에서 사용했던 선율 동기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선법에 그리스의 용어를 붙인 형태이다.  이와 같은 선법은 그레고리 성가의 작곡에 기초가 되어 발전하다가 6세기 말에서 8세기 말 사이에 비잔틴 선법체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카롤린지아 성직자들이 성가를 쌍으로 묶어 정리하였다.  이때 각 성가는 종지음을 기점으로 온음과 반음의 위치에 따라 8개의 선법으로 분류되어 번호가 붙여졌다.  홀수의 번호는 정격선법이라 불렀고, 짝수의 번호는 변격선법이라고 불렀다.

 

정격선법과 이에 상응하는 변격선법의 종지음은 동일한 음이다.  정격선법은 도리아, 프리지아, 리디아, 믹솔리디아선법으로 이루어지며, 종지음은 각각 d,e,f,g가 된다.  변격선법은 정격선법의 이름 앞에 하이포(hypo)라는 단어를 덧붙인다.  변격선법의 음역은 정격선법의 종지음보다 4도 아래의 음에서부터 5도 위의 음까지 마다 선법의 선율 구성에 있어서 자주 반복되면서 끝음으로 향하는 음이 있는데 이 음을 딸림음(dominant)이라고 한다.

 

정격선법의 딸림음은 종지음의 5도 위에 있고, 변격선법의 딸림음은 상응하는 정격선법의 딸림음보다 3도 아래에 있다.  딸림음은 종지음 다음으로 중요한 음으로 두번째 주음의 기능을 한다.

 

 

Kyrie, Gregorian C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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