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기차에서 뒤를 돌아봤을 때 지나온 길은 굽어진 길의 연속이었다.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 여겼는데. 나 또한 반듯하게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굽어져 있고 그게 인생인가 봅니다.
돌아보면 지나온 발자국이 반듯하지 않았음을 발견하는 것은. 저물어 가는 가을날, 이 나이가 되면 가끔씩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며, 자기 성찰을 하는가 봅니다.
오늘도 굽어진 길을 가면서 반듯이 가고 있노라, 자만하거나 자랑할 게 별로없다 생각됩니다. 다만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른 삶에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삶의 정도겠지요?
순리에 맞추어 살아가면, 조금은 늦을지라도 바른길로 가는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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