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른 것이 머리속에 들어올 여유가 없지요..
무언가에 이렇게 몰입해본것이 얼마만인지..
매일 매일 똑같을 수도 있는 일상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혼자 뿌듯해하고 무던히 애쓰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기나긴 싸움에..
그래도 마지막일지도 모을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마음에..
조급함도 살짝 불안감도 살짝 가끔 이유모를 자신감도 조금 더해져서
그렇게 살고 있어요..
싸이도 닫아버리고 최대한 다른 것들이 머리속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잡념이 없어지는 건 아니고..
아무튼 희노애락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번갈아 느껴지는 요즘이예요..
핸드폰도 끊고 아예 사람들이랑 담 쌓고 싶은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고..ㅎ
그냥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 있죠..
아~ 힘들어요~~
그래도 이게 과정이라면 응당 버텨야겠죠..
아~졸리당~~
빨리 합격해서 내년에는 시집갈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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