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사진有)

[몽크뭉크]

그날의 난폭하기 그지 없는 즐거움 가득한 전투(?) 이후 다들 살아 계시는...(듯 하군요.. ㅠㅠb)

전 마치 축제와도 같았던 그날의 후유증으로 꽤 오랫동안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최근 미친 듯이 불어준 찬바람 덕분에 이제서야 겨우 속세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선, 그날 너무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참석해 주신, 혹은 끝까지 남아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꼭 대학교 MT 뒷풀이 하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별것 없는 지루한 삶에 정말 미친듯이 즐거운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상 너무 자주는 힘들겠지만요.. - -;)

뭐.. 그날의 상황이야 부지런한 우리 야샤군이 꼼꼼하게 정리를 잘 해주셨으니..

전.. '도도'에 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도도는 정말..

외국의 유명 뮤지컬 절대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환상적인 무대였습니다!!

(물론 찬용님의 '곡'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요...)

너무 밝고 따뜻한 곡들뿐만 아니라.. 외국 뮤지컬 영화를 보는 듯한 부드러운 곡에..

(찬용님이 너무도 잘 하시는)고뇌 가득한.. 듣기만 해도 심난해서 소주를 마구 들이키고 싶은 곡...

게다가 그 잘한다는 학전의 뮤지컬 배우들 조차 잦은 삑사리를 내게 만든 엄청난 난이도!

가끔은 익숙한.. 또 가끔은 생소한 찬용님의 오리지날 곡들이 공연하는 2시간내내 쉴틈없이 쏟아지더군요!!

아.. 정말이지.. 행복한 비명이 마구 흘러나오는 그런,

낯선 사람들을.. 고찬용의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 카페 회원들로써는 정말 "와~"하고 환호성을 지를 수 밖에 없는 그런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내용 또한 여기저기서 어린이들의 '무서워..'란 낮은 속삭임이 흘러나오게 만든, 지극히 '성인 뮤지컬'스러운 어린이 뮤지컬이라 더 좋았던(?) 것 같구요...

(교훈은.. 인생 열심히 살아봤자 죽으면 끝이다..?!랄까?? 판단은 직접 하시길.. - -+)

그리고..

인증샷입니다..

정작 중요한 뒷풀이 때는 너무 열심히 노느라고 사진 한장 못 찍었네요.. ㅋㅋ

좌로부터 Cooool님, 스타더스트, 푸른나무님, 부지런한 야샤군, 유부남 FILT영감, 이호진, 서진경, 몽크뭉크 입니다~

뒤늦게 나온 루나누나 양이 합류를 했네요.. 참고로 야옹님과 와와양도 있었답니다~~ - -+

* 이 사진 찍을 때 단체 관람 왔던 초딩 어린이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것이 생각나네요.. 허허.. 참...

[jiyoung]

(교훈은.. 인생 열심히 살아봤자 죽으면 끝이다..?!)...이런거였어요?! ㅋ;;; 전 도도 본 뒤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와 고양이가 잡혀가기 전에 집에 데려가서 키워야할까 고민인데요..@@..;;

[몽크뭉크]

그런거 맞습니다!! - -; 저는 삶의 심오함을 알았지요.. 아.. 역시.. 대충 사는게 정답이구나.. 하는..

[stardust]

전..개도 지 인생을 찾는데..나는 뭐하고 있나~하는 생각을 ㅡ.ㅡ..

[몽크뭉크]

원래 개팔자가 레알 해피한거야!! 아마도 개로 태어난 녀석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던지.. 뭐 그런...?

[야옹]

어 나 없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