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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실습하면서 달라진 점!!

작성자Fantasia|작성시간14.10.03|조회수47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ㅎㅎ 어제 제가 이틀 전부터 병원 실습하러 나간다고 글을 올렸던 판타지아 미지에요. ㅋ

병원 실습하면서 퇴근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서 있어야 했고 여러모로 피로가 많이 쌓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병원 실습하러 다니면서 사실 달라진 점들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저 식욕이 늘어난 거에요. 흐흐.

왠만하면 저는 저녁을 잘 안 먹는데 이젠 상황이 그렇지도 못해서 항상 저녁을 먹고 있어요. 그게 사실 며칠 전에 실습하러 나가기 전에 저희 학원 원장 선생님께서 해 주셨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실습생 하나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 실습생이 밥 제때에 챙겨먹지 못하고 일하러 다니다가 어느 날 병원 복도에서 쓰러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하필 쓰러진 곳이 수술실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왠만해선 교수님 귀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데 교수님 귀에 이미 들어간 상태였고... 그 실습생은 결국 시간 인증받지 못해서 밤까지 일해야 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은 근무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밥을 제때에 챙겨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라고 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자기가 몸이아프면 그건 자기 관리에 소홀해서 생기는 것이니까 항상 몸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저는 그럴 걱정 없을 것 같아요. ㅋ 왜냐하면 저는 밥을 잘 먹으니까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병원 밥이 맛있는 것도 있구요. 계속 서서 일하다 보면 체력 소모가 와서 밥을 먹지 않으면 환자분들 대할 때도 밝은 표정으로 대할 수가 없거든요.

음... 조금 과장되게 말하는 거 아닐까 생각해보지만 오빠는 지금 군대 가서 식욕이 늘었다고 하는데 저도 병원에 근무하면서 체력 소모가 큰지 식욕이 늘었어요. 여자는 식욕이 늘어나면 안되는데. ㅠㅠ 이러다가 살 찌는 거 아닐까 걱정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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