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용 님 작업실 앞에서

[액션가면]

안녕하세요.
네. 오랜만입니다.

경북대 앞에 출장 갔다가 반가운 이름의 낯선 공간이 보이길래 중2병의 심정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평행세계의 또다른 그 분이랄까. 미술을 전공하셨다던 기억이 나네요.

근래에 '슈퍼밴드'라는 방송을 티비에서 보는데 공연에 참여했던 반가운 얼굴 기타리스트 안중재 씨가 등장해서 매우 낯선 심정이 들었습니다.
SNS 계정 같은 것을 모두 물리고 나니까 친구 여러분들의 근황을 전혀 알 수 없는데 이게 다행인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건강하시고, 또 어느날 불현듯 만나서 얘기 나눠요.

[엔비]

저도 안중재씨땜에 슈퍼밴드 챙겨보고 있어요. 그나저나 오랜만이시네요 잘 지내시죠?

[액션가면]

네. 오랜만입니다. 안중재 씨도 이제 꽤 관록이 생긴 음악인이 된 것 같네요.

[야샤]

액션 형님. 간만에 인사드리네요.
현 철스서 글을 보고있네요.
어느날 불현듯 뵙길 바라며...

[액션가면]

네. 조만간 만나요. 건강하시구요.

[선외재인]

아 자이로가 그 안중재씨였군요.... 난 마지막편 볼때까지 몰랐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