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irs 회고록, 전기
개인의 관찰과 경험을 통해 쓴 역사나 기록을 뜻하는 Memoir는 프랑스어로 기억을 의미하는 ‘memoire’를 거의 그대로 가져와 영단어로 쓴 말입니다. 이 프랑스어 역시 라틴어로 ‘memoria, 기억’에서 유래된 말이죠.
Memoir는 우리 말로는 [회고록]이란 뜻으로 번역되는데요, Memoir 회고록은 개인이 자신의 과거 인생 이야기를 썼다는 점에서 자서전 autobiography과 비슷합니다. 또한 요새는 거의 비슷한 뜻으로 통용되어 쓰이기도 하죠.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보다는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어떤 특정 사건을 겪으면서 느꼈던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강조한다는 점에 있어 회고록 Memoir는 자서전 autobiography와 구별됩니다. 즉 Memoir는 autobiography에 속하지만, 모든 autobiography가 memoir의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닌 것이죠.
이 외에도 회고록을 뜻하는 말로는 reminiscences가 있습니다. reminiscence는 원래는 ‘회상, 추억’
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여기에 -s가 붙어 reminiscences라고 하면 '회고록, 회상록'등을 뜻하게 되지요.
이 외에도 autobiography, diary, journals등 역시 회고록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요. Memoirs중 유명한 작품으로는 2차 세계대전의 영웅 Winston Churchill의 “Memoirs of the Second World War”가 있습니다. Memoir의 작품을 쓴 작가는 memoirist라고 합니다. 그러니 Churchill은 위대한 정치적 리더인 동시에 위대한 memoirist이기도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