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던시절>
바람이 머물던 골목 끝,
햇살은 그대 머리칼에 내려앉아
한 송이 꽃보다 더 고운 날들을 피워냈습니다.
눈빛만으로도 계절이 물들고,
미소 하나에 세상이 환해지던 시절,
그대는 젊음의 강물 위를
눈부시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세월은 어느새 많은 것을 데려갔지만,
기억 속 그대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만히 서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낡은 시계의 바늘을 거꾸로 돌려
그 시절로 다시 가고 싶습니다.
꽃향기 가득한 봄날의 벤치에 앉아
수줍게 웃던 그대를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흘러가던 순간들 속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습니다.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가끔은 그리움이 되어 찾아오는 그대.
내 마음 한편에는 지금도
가장 아름다웠던 그 시절의 그대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beum-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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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리(태안/인천) 작성시간 26.06.13 범수님 안녕하세요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싶다구욤?
아무리 돌려도
세월은 절때
돌아가지 않치라 ㅋ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우우네 ㅎ힛 -
답댓글 작성자폼생폼사(범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하여튼 건강하십요!
글구 지나간 시간보다
더욱더 많이행복하세요!
☔☔☔☔☔☔☔☔
꽃처럼 피어난 날들은
돌아보니 그림자뿐,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시간.
아쉬움만 남길 운명이었다면
존재하지 않음이 덜 슬펐으리.
그나 어쩌리 나의 선택이 아니였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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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폼생폼사(범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나리(태안/인천)
★★★★★★★★★★
이렇게 흘러간 청춘이
바람 끝 먼지처럼 흩어지니,
가슴엔 미련만 쌓여간다.
한 번뿐인 봄이 이토록 짧았다면
차라리 이번 생은 오지 않았어도 좋았으리.
★★★★★★★★★★